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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피부색은 3가지 색소이며 멜라닌, 카로틴, 헤모글로빈의 결합이 나타나는 것으로 멜라닌은 바닥층의 멜라닌 세포에서 생성된 흑갈색 색소이다. 생성된 멜라닌 색소의 양이나 분포에 의해 인종에 따른 피부색(황색, 갈색, 흑색, 백색)이 결정된다.

햇빛에 피부가 노출이 되면 점차적으로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이 더 많이 일어나서 결과적으로 피부가 갈색이 된다. 백색증은 피부에 있는 멜라닌 세포의 수는 정상인데 아미노산을 멜라닌으로 바꾸는 티로신 효소가 부족하여 나타나는 유전적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멜라닌이 과도하게 밀집되면 주근깨가 생성되며 부분적으로 멜라닌 세포가 부족하면 피부에 하얀 반점들이 생기는 백반증이 발생한다. 보통 50세가 지나면 지루과다각화증이 나타나는데 갈색의 이물질 증식이 노출된 피부를 중심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검버섯이라고 한다.

카로틴은 당근과 같은 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노란색 색소로 피부 각질층이나 진피의 지방층에 축적되어 있다. 헤모글로빈은 적혈구에 있는 산소와 결합하는 색소로 진피속으로 산소와 결합해 혈액이 흘러가는데 이 때문에 피부는 붉은색을 띠게 된다.

청색증은 심혈관 계통이나 호흡계통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피부색의 변화로 황달은 혈류의 쓸개즙(담즙)색소과다로 인한 결과로 간기능장애로 인한 증상이며 신생아 황달의 경우 간 기능 미숙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문은 선천적인 피부패턴으로 손가락, 발가락, 손바닥, 발바닥에 나타나며 절대로 같은 피부패턴이 다른 사람에게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진피내에서 탄력섬유가 당겨짐으로써 형성되며 태어나기 전에 완성된다. 지문에 골이 파져있기 때문에 손으로 물건을 집을 때 미끄러지지 않는다. 정교하고 재생되기 쉽기 때문에 개인의 신분을 확인하는데 많이 사용하며 모든 영장류는 지문이 있으며 개의 경우 코의 무늬로 식별이 가능하다.

류재문프로필: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연구실:061-360-5193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