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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실>화순 상징 특색 있는 조형물 설치한다

군화인 들국화 형상화, 살기 좋은 화순 비전 상징

18일까지 장소 선정 설문조사

화순군을 상징하는 특색 있는 조형물이 설치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군의 특색 있는 상징조형물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1월 18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총 12개 작품을 접수받아 제안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손봉채 작가의 ‘꿈의 향연’을 화순군 상징 조형물로 선정했다.

선정 작품은 꽃과 열매를 통해 꿈과 희망, 새로운 세상을 향한 바람이 꽃처럼 피어나 열매로 영글어가는 ‘순환’을 표현한 작품.

꽃에서 열매로, 열매에서 꽃으로 결실을 맺는 과정을 키네틱아트 기법을 적용해 순환·반복 동작하는 움직이는 조형물로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특히 군화(郡花)인 들국화를 형상화하고, 부와 풍요로움을 나타내는 포도송이를 통해 살기 좋은 화순의 비전을 상징하고 있다.

작품 가운데 꽃 조형물은 개화 전과 개화 후 모습이 수시로 바뀐 데다 풍속과 강우센서를 이용해 일정한 풍속과 강우에 따라 닫히도록 설계됐다.

조형물의 높이는 건물 4층 높이로 대형이어서 화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이와 관련,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작품설명 보고회를 가진데 이어 최적의 조형물 설치장소 선정을 위해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군은 12일부터 18일까지 군청 홈페이지와 군․읍면 민원실을 통해 군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화순군 관내 상징물 설치 최적지에 대한 여론을 수렴키로 했다.

군은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오는 8월까지 조형물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화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군 상징 조형물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최적의 장소에 조형물이 설치돼 명품화순의 명물로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 연둔리 숲정이 나들이 코스로 ‘인기’

동복천 따라 1km 걸쳐 230여 아름다리 나무 장관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 둔동마을에 조성된 숲정이가 관광객들의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둔동 숲정이는 빽빽이 들어선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로 풍성함이 더해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 명소다.

연둔리 동복천을 따라 1km에 걸쳐 남북으로 길게 늘어 서 있으며 왕버들, 느티나무, 서어나무, 검팽나무 등 230여 그루의 아름드리 나무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다.

1500년경 마을이 형성되면서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으로 조성한 이래 연둔리 마을 사람들이 울력으로 가꿔왔다.

천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숲속을 산책하다보면 마치 터널 속을 거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특히 웨딩포토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예비 신혼부부들이 자주 찾고 있고, 인근 구암마을에 김삿갓 종명지와 삿갓동산 등 김삿갓 유적지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다.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12호와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돼 보호·관리하고 있다.

◆<지석모연구>고인돌 문화축제 선사마을 체험장 운영

14일~15일까지 고인돌유적지, 석기제작 체험 등 다채

동북아지석묘연구소(소장 이영문)는 14일부터 15일까지 도곡면 효산리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선사마을 체험장을 운영한다.

‘2016 화순고인돌문화축제’의 일환으로 화순고인돌문화축제추진위(위원장 이현서)와 공동으로 펼치는 이번 행사는 축제기간에 화순 고인돌유적지내에 위치하는 선사체험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3,000년 전 고인돌시대 사람이 되어 장신구 제작, 석기제작 체험, 화순 고인돌 홍보동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고인돌 시대의 생활을 몸으로 직접 체험함으로써 조상들의 슬기와 고인돌 가족간의 공동체 생활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선사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동면> 주민건강센터 근육신경조정술 인기

5명의 치료사가 전통활법 이용한 마사지

동면 주민건강센터가 운영하는 근육신경조정술이 인기다.

면은 11일 어르신들 건강을 유지하고 주민건강센터 운영 극대화를 위해 주민건강센터에서 근육신경조정술(전통활법을 이용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근육신경조정술은 지난 3월 운영이후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희망하는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남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사)대한노인회화순군지회에서 지원한 5명의 치료사가 전통활법 치료 서비스를 펼쳤다.

동면은 앞으로도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북아지석묘연구소 문화사업팀(061-370-88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