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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화순의 한 언론은 소위 화순군협동조합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창립 총회를 갖고 출범식을 가졌다고 보도 했다.

그러나 이 연합회 사무국장은 이번 출범한 연합회는 사조직 이라고 화순군에 통보해 왔다.

그렇다면 사조직인 이 친목 단체가 화순군협동조합연합회라는 용어를 사용 해서는 안된다.

그 이유는 이 가칭 ‘연합회’라는 사조직이 현행 법규의 “협동조합 연합회라” 명칭을 도용한 것이다.

따라서 “화순군협동조합연합회” 라는 명칭을 바로 개명해야 한다.

현행법에는 협동조합연합회의 창립구성의 추진진행 방법은 추진위원 구성과 공고, 연합회 회원 3명의 추진위원 발족과 총회를 거져 진행 함으로서 공식적인 연합회가 된다.

연합회원이라 함은 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되고 법인등기가 완료 됐으며, 페이퍼 겜퍼니가 되든 안되든 상관없이 회원자격을 얻게 된다.

그러나 이번 사조직이라고 자칭하는 소위 화순군협동조합연합회는 회원자격에 결격적인 사유가 있는 자 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공식 명칭을 사용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연합회는 정부가 인정하는 협동조합 전체가 법인 등록이 된 협동조합 이사장(대표)3명이상으로 구성 되어야 하며, 창립이 됐으면 정부의 재무부에 신청을 해야 하지만 현재의 이 사조직은 회원자격에서 결격 사유가 발생 했기 때문에 공식 명칭을 사용할 수도 없으며, 등록은 물론 지원도 없는 것으로 군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만약 현재의 화순군협동조합연합회 라는 명칭을 계속 도용한다면, 전국의 전체 협동조합의 명예를 더럽히는 행위가 될 수 있으며, 대외적으로도 협동조합 연합회의 이미지와 명예를 크게 훼손하는 행위가 될 것이다.

다음은 화순군 자료에 의한 관내 등록된 협동조합 현황이다 () 내부는 조합 대표자 성명이다<편집자>.

(1)미래 협동조합(박성두) (2)힐링관광협동조합 (최재승) (3)들국화마을 협동조합(최봉식) (4) 전남영농폐기물 수거자원화 협동조합(조동석) (5)산림과시공 협동조합(감사/김정모) (6)화순우유판매 협동조합 (최진숙) (7)발효햇살 협동조합(김정주) (8)나무와 숲 메타스쿨 협동조합(지준명) (9) 한국흑염소협회 광주전남협동조합(김정숙) (10) 늘푸른체험마을 협동조합(회계/이재월) (11)전남광고물 협동조합 (안용남) (12)퇘액비 협동조합(윤흥만) (13) 온새미로 협동조합(이은하)(14)자연속애 협동조합(윤필현) (15) 힐링알토스 협동조합(정경옥) (16) 꼼지락차의인성체험(안재일) (17)미래 알리마 협동조합(이재직) (18)능주생활개선 협동조합(이미향) (19)화순문화콘텐츠협동조합(사무국장/장민구) (20)화순애 협동조합(21)남도베리협동조합 (김관후)이다.

한편 화순 모 언론이 사조직인 "화순 협동조합 연합회" 창립총회라는 공식 명칭을 도용 했다는 사실을 알고 화순의 한 조합 이사장은 "엄청 불쾌 한 일 " 이라며, "당장 개명하지 않으면, 법적이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고 공분하고 있다.

이 사조직도 '페이커 컴퍼니'가 안될지 지켜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협동조합연합회 구성을 위해서는 연합회 회원자격이 있는 협동조합 이사장 3명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회설립등의 절차를 밟아 관계기관에 등록해야 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