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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예향. 의향. 다음은 역시 미향으로서 전국에서도 맛의 도시로 알아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맛의 고장을 더욱 알리기 위해 한국음식문화연구소가 광주에 '전라도 전통음식 관광촌’을 건립하게 된다.

물론 광주시 예산 없이 전액 민자유치로 하게되며, 한국음식문화연구소가 1천억원을 들여 30만평 부지에 세우게 된다.

이번에 세울 '전라도 전통음식 관광촌'은 4천여평의 음식박물관을 비롯해, 각종 음식메뉴를 개발하고 상품화에 필요한 연구기능을 수행할 연구소, 남도전통음식점과 해외음식코너가 결합된 남도음식 먹거리 촌도 만들어진다.

또 지역전통축제를 중심으로 국내외의 각종 이벤트를 전개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 지역 특산물 판매장, 식물원 등도 사업계획에 포함돼 있으나 아직 MOU 체결단계여서 자세한 사업일정은 마련되지 않았으나 이곳에서 김치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광주시는 체험하는 테마형 관광단지로 개발해 맛의 도시인 광주의 남도음식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연구와 창업보육이 연계된 김치 산업화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 한국음식문화연구소는 지난 99년 설립돼 음식 및 음식문화 연구개발, 관련산업 컨설팅 등의 사업·연구를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