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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초>씩씩한 기상으로, 동복 유격대 체험학습

동복초등학교(교장 정오수)는 지난 5월 17일 동복 유격대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이 날 체험학습에는 동복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어린이들과 전교생이 함께하여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군복으로 환복한 아이들은 결의에 찬 눈빛을 보여주었다. 유격대에서 실제 사용하는 물품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유격 체조를 배우며 체력 단련을 하였다. 이어서 동복 유격대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며 문제를 맞추고, 상품을 얻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산에 올라가 오염물질 피하는 활동 등을 하였다. 만경대로 이동하여 보트를 타고 헬기 레펠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정오수 교장은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실시하는 체험학습이니만큼 동복 유격대 체험학습은 애향심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헬기 레펠 활동이 가장 생생하게 재미있었고, 상품도 타서 기분이 좋다.”며 “나중에 훌륭한 군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훈련이 조금 힘들었다.”며 “군인 아저씨들께서 우리를 위해 열심히 힘써주신다는 것을 알았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복초등학교의 학생들은 체험학습 후 느낀 점, 군인 아저씨께 감사한 점 등을 편지로 써서 동복 유격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관광>국악협회 화순지부, 화순국악 우수성 선봬

남도국악제에서 무용․농악부문 최우수상, 장려상 수상

한국국악협회 화순군지부(지부장 신상철, 이하 화순지부)가 제38회 남도국악제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화순지부는 12일부터 13일까지 광양시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무용부문(노삼순 외 3명) 최우수상, 농악부문(우봉들소리 홍승동 외 30여 명)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춘양면의 우봉들소리 팀은 팀원 대부분이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장려상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무용부팀 또한 우수한 팀워크와 기량을 선보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남도국악제는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광양시지부가 주관한 가운데 농악, 남도민요, 판소리, 고수, 무용 등 5개 부문에서 17개 시․군 2,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구충곤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 좋은 성적으로 화순 국악의 우수성을 알린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순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승․보존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획실>화순군, 군정평가위원회 열어 자체평가 과제 선정

구충곤 군수,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최선”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정평가위원회를 열어 자체평가 과제 및 정책실명제 대상 등을 선정했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2016년도 군정 주요업무 자체평가 주요과제 및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2016년도 군정 주요업무 자체평가 계획은 실과소에 시달돼 일정별로 추진하고 2016년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관리하게 된다.

군정평가위원회는 군정업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군정평가를 통한 책임 있는 행정 추진을 통해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운영된다.

자체평가 계획의 수립, 평가결과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며, 민간위원 7명, 군 소속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됐다.

구충곤 군수는 “군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며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자체평가를 현실에 맞게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화순제일초> 행복한 등교를 위한 “사랑의 프리 허그데이!”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는 5월 16일(월) 오전 8시부터 40분까지 약 40분간 화순제일초등학교 교문 안에서 ‘사랑의 프리허그데이’행사를 운영하였다. 이 자리에는 화순제일초등학교 교장, 교감, 전체 선생님들과 전교생 참여로 600여명이 참여하였다.

아침 등굣길에 ‘소중한 You를 따뜻하게’, ‘You의 지친 마음을 안아드립니다.’ ‘언제나 You를 응원합니다.’의 응원 문구로 담임 선생님, 교과 전담 선생님,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친구들을 본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곧 많은 선생님들에게 차례차례 포옥 안기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너무 일찍 등교하거나 쪽문으로 등교한 학생들도 교실 밖으로 다시 나와 선생님들에게 안기며 선생님들이 준비한 ‘사랑과 우정’의 응원 메시지가 든 초콜릿을 받으며 두 팔을 벌려 반갑게 ‘프리 허그(자유로운 포옹)’를 나누었다. 어떤 학생은 “선생님 사랑합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께요.”라고 미소 지으며 말하였고, 선생님들고 하이파이브와 안아주기를 통해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와 학생 간에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음으로서 서로를 아끼고 존경하는 아름다운 학교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가고 싶은 학교>와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폭력예방의 의미 뿐 아니라 화순제일초등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서로 아끼며 사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