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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다채’

무료영화상영, 작은 음악회, 때때로 문화예술 융합 페스티벌

25일(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화순군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연초 개관한 화순군 생활문화센터와 더불어 무료영화상영, 작은 음악회, 때때로 문화예술 융합 페스티벌 등 작년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을 찾아간다.

화순예총은 25일 오후 6시부터 광덕문화광장에서 가객 정연주, 바이올린‧피아노‧가야금으로 구성된 토브앙상블, 팝페라 가수 최교성, 박성경 등의 공연 등 ‘군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 행사가 열린다.

또 같은 시간 화순군 생활문화센터는 동복면 죽력원 힐링센터에서 지역 가수들과 우리 지역 문화예술 동호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때때로 문화예술 융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후 7시에는 군민종합문화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유명 호텔 최고 요리사와 그의 딸들이 겪는 갈등과 화해를 담은 영화 군민 무료영화 ‘음식남녀’가 상영된다.

이날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화순군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도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알찬 구성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군민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농촌기술>화순군, 농촌지도자회 고추 재배기술 교육

고추 재배 최신기술 및 병해충 예찰과 방제 방법 중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자회원을 대상으로 고추 재배기술 교육을 했다.

군은 고추재배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년에 비해 올해 평균 기온이 높아 해충 발생이 우려된 만큼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고추 병해충에 대한 예찰 방법과 방제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틈새농업시장 저변확대를 위해 관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작약, 율무, 황금 등에 대한 재배기술이 상세히 기재 된 농업과학기술대전 책자도 배부했다.

농촌지도자회 구세림 회장은 “연초 신소득작목 상왕대추 과제교육에 이어 이번 노지 고추 재배기술 교육으로 신소득작목 뿐 아니라 기존 재배하고 있는 작물에 대한 최신 재배 기술을 배우게 되어 뿌듯하고 당장 현장에 적용해 소득으로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조영순 소장은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는 지역 농업을 이끌어 가는 대표 학습단체로 기존 재배 방법에 탈피해 새로운 작목과 최신 기술을 교육해 농업․농촌 리더자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에서 육성하는 농업인학습단체는 농촌지도자회 598명을 비롯해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생활개선회 236명, 화순군4-H연합회 156명 등 회원 990명이 각 읍면에서 지역문화와 농업을 이끌어 가는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화순군, 베란다 텃밭교육 호응도 높아

베란다 꽃밭 만들기 실습 등 인기 만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베란다 텃밭 교육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화순읍 소재 아파트 거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올해 4회 계획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베란다 텃밭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상자텃밭을 이용한 ‘베란다 텃밭 만들기’와 아파트 베란다 바깥 공간을 활용한 ‘베란다 꽃밭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베란다 텃밭에서 발생한 병해충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방제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자재도 조제․배부해 안전 먹거리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군은 앞으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실내정원 가꾸기 및 가을 베란다 텃밭 만들기 등 2회에 걸쳐 추가 교육을 통해 아파트 공간에 도시민의 정서 함양 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총무과>(재)화순장학회 장학금 기탁 ‘봇물’

강웅엽씨 포상금 300만원 쾌척, 현재 68억원 장학기금 조성

(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충곤)에 장학금 기탁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자동차 화순지점에 근무하는 강웅엽(51)씨는 개인 포상금 300만원을 (재)화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강씨는 개인 판매실적 포상금 300만원을 현대자동차(주) 명의로 (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충곤)에 기탁의사를 밝혀 이날 군청 군수실에서 기탁식을 가졌다.

강웅엽씨는 화순읍 삼천리 출신으로 현대자동차 화순지점에서 24년 동안 재직하면서 2015년도 판매실적 2천여 대를 기록해 현대자동차 판매장인으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청록회(회장 최규범)가 1,500만원을, 구혁우(75·화순읍)씨가 지역의 후진 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상반기 20여건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화순장학회는 고등학생, 관내고 졸업 대학생, 대학생, 특기자, 생활곤란자 등 총 10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억3,240만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화순장학회는 현재 68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2018년까지 100억원의 장학금을 확대 조성해 지역 학생들에게 인재육성 장학사업 등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구충곤 군수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장학금 기부를 통해 기부 동참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앞으로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일초교>Global Leader로의 도약을 꿈꾸다!

- 중국 절강성 천태현 교육국 대표단 방문-

중국 절강성 천태현 교육국 대표단 및 교류학생은 5월17일부터 21일까지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를 방문하였다. 화순제일초등학교는 2008년에 국제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9년째 교류를 해오고 있다.

지난 5월18일 오전 화순제일초등학교를 방문한 중국천태현 교육국 방문단은 환영식에 참석하여 2015 전남초등학생합창경연대회 대상에 빛나는 합창단의 공연, 우리 문화를 상징하는 판소리 ‘춘향가’와 K-POP스타의 음악에 맞추어 신나는 댄스 공연을 관람하였으며 중국학생들이 우리 학생들과 어울려서 공부하는 학급의 수업을 참관하였다. 그리고 방문단은 화순제일초 국제교류전시관에서 9년간의 교류활동 사진을 보며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살펴보고 지속적인 교류를 원한다고 밝혔다.

화순제일초는 중국원어민보조교사가 창의적체험활동시간에 전학년을 대상으로 중국어 기초회화수업을 연간 641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5월에 중국을 다녀온 화순제일초 결연학생들은 다시 만난 중국 친구들과 3박4일 동안 홈스테이로 함께 생활하며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각 가정에서 떡 만들기, 우리 문화유산 체험 및 곤충 만들기 등 우리 문화를 알리는 문화전도의 역할을 하였다. 또한 중국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급에서는 새로운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게임하며 우정을 쌓아나갔다.

중국 절강성 천태현 실험소학 안양원 교장은 “교실에 들어갈 때 실내화를 착용하는 것이 중국과 다른 독특한 문화로서 중국도 점차 실내화 착용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우호 교류 및 확대를 희망하였으며 화순제일초 신기호 교장은 “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서 감각을 체험하는 뜻깊은 교류활동이 되시길 바라며 더 돈독한 우정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며 상호 교류의 유익함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