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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점점 길어지면서 낯시간도 덩달아 길어진다.

그런대 인지 오후 6시도 대 낯이다. 그런데 27일은 이변이 일어났다 오후 6시경부터 화순읍 중학생들의 동아리들이 무대를 가즉 메우고 화순중, 제일중 학생들이 무대 앞을 가득 메웠다.

한 중학생에게 물으니 “앞으로 금요일은 학교 동아리 팀들이 연습하고 화순 야시장에서 실습과 공연을 펼친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화순군도 좋고, 학생들도 군중앞에서 실습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이날은 또 나드리 복지회관 노인들의 스포츠 댄스가 여러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실버팀 5쌍이 펼치는 댄스 경연은 숙련된 프로급 보다는 훨씬 돋보였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 화순군내 초, 중학교 공연단의 실습장소로 제공한 생각이며, 주민자치센타, 문화원, 나드리 복지 회관 연습팀들의 무대경험과 실습현장으로 제공할 생각 이다” 고 밝혔다.

지금까지 관광시장형 추진단장이 독단으로 시행한 공연단의 무대는 28일 끝나고, 이지역 학생 사회단체에서 출연을 하는 등 공연도 서서히 이지역 사람들이 출연 하게 되면서 화순 고인돌 야시장은 뿌리를 내리게 됐다.

또 오후 7시가 되면서 등산객들이 서서히 무대 앞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수요가 창출 되고 있다.

8시 30분이 넘고 9시 경 야시장은 성시를 이루었는데 오늘은 광주에서온 관광객이 적은지 무대에서 소개도 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관객이 적어지는 것은 화순시장 문화관광형 추진단(이하 추진단)의 대외 홍보가 부족하고, 공무원들의 대외 홍보만을 의존하기 때문으로 분석 되고 있다.

홍보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언론을 통해 많은 홍보가 이루어지지만 추진단은 언론에 의한 홍보의 중요성을 전혀 모르고 있는 듯 했다.

겨우 산업경제과에서 보도한 자료에 의해서 기자들이 마지못해서 기사화 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 홍보도 없다.

오는 6월 3,4일는 오후 7시부터 야시장을 개장한다

7시에 시작한 야시장은 광주 손님에 대해서 화순에서 출발하는 군내버스 막차 시간을 10시30분이나 11시까지 연장해야 야시장이 무르익을 수 있을 것 같다.

광주시민의 관람객을 60%로 올리기 위한 방책이다.

광주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야시장이 없다. 그래서 광주시민들은 버스타고, 자기용 타고 화순의 고인돌 시장까지 오는 것이다.

18억 예산으로 3년 안에 야시장을 비롯한 고인돌시장의 관광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18억 예산 중 9억은 결국 군민의 혈세를 날리는 것이다.

따라서 추진단 독불로 진행하지 말고 현실성있는 지역을 잘아는 해당 부서와도 논의를 해서 진행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벌써 4주 째 이지만 이런 식의 진행은 3년 안에 이루어질 수 있을지 지역 주민은 고민이 가득하다.

제발 군민의 혈세 9억의 가치를 다시 한번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다.

그리고 광주지하상가 등 주요 장소에 와이드칼라 홍보도 집중 할 필요가 있다.

한편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 5일 시장 인근에 버스 8대를 추차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관광들이 토요일 자연스럽게 야시장을 들려서 놀다 갈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장마철과 겨울철을 대비 무대 앞 유개(有蓋: 가름천장)시설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에서 운영되는 공연팀은 처음은 잘 하는듯 하면서 서서히 시간이 가면서 공연 품질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고 관람객들은 말하고 있다.

이에대해 한 주민은 " 18억원의 예산을 가지고 있는 추진단은 이미 홍보비가 바닥이 났다면서, 돈 들어가는 일은 전혀 안하고 있다" 면서 " 그져 중소기업청과의 3년 계약만 마치면 떠 나기 때문에 시장의 발전은 뒷 전인듯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