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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화순 가장 비싼 땅…㎡당 246만8천원

만연리 241-3번지 ‘신세계 약국’ 부지

화순군, 개별공시지가 평균 5.9% 상승

화순군에 따르면 2016년 1월 1일자로 결정‧공시한 개별 공시지가가 전년대비 평균 5.9% 상승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결정, 공시된 필지수는 210,854필지로 지가총액이 전년대비 평균 5.9% 상승 했다.

최고 지가는 화순읍 만연리 241-3번지 신세계약국 부지로 ㎡당 246만8천원이며, 최저지가는 동복면 신율리 산7번지로 ㎡당 219원으로 공시됐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재산권 보호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군 종합민원과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민원실에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해 결정지가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한다.

결정‧공시된 개별토지가격(땅값)은 국세인 양도소득세, 상속세 및 지방세인 재산세·취득세 등 과세표준 결정자료로 활용되고, 기타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산정 등에 사용된다.

◆<정치>3당 경쟁 유도로 지역발전 이끌어야

20대 국회의 임기가 어제 (30일)부터 시작됐다.

특히 광주전남의 정치구도는 3당 체제라는 복잡한 정치 지형이 얽혀있다.

지역 현안에 대한 국비 확보등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각 당의 선의의 경쟁이 필요해 보입니다.

20대 국회 시작을 앞두고 전남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이낙연 전남지사가 만났다.

이 지사는 의원들에게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경유 등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광주시도 지난 10일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자동차 백만대도시 조성 등 현안 사업의 협조를 요청했다.

국회의원들은 적극 호응하고 나섰다.

박지원<국민의당 원내대표>" 지역이 어려움에 처해있기 때문에 일치단결해서 모두 노력하겠다는 약속 드리고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광주전남의 정치지형 때문에 현안 해결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광주전남 18명 국회의원 가운데 국회 제 1당과, 집권 여당 소속의원은 각각 한명에 그쳐 힘을 실어주기 쉽지 않은데다 국민의당 16명 가운데 8명은 초선이어서 국비 확보 등에서 노련미가 떨어질 것이라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또, 자치단체장과 대다수 국회의원들의 당적이 다른 점도 약점이다.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주도권 대결이 격화될 경우 서로 엇박자를 낼수 있기 때문이다.

심연수<호남대 인문사회연구소장>"각 당이 정책 측면에서 일치하는 부분도 많이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은 그런 측면을 바라보면서 결국 협력을 유도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이 때문에 두 야당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대결보다는 당적을 떠난 선의 경쟁과 '협치'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

◆<도시과>구충곤 화순군수, 폐광 반대 재차 천명

이낙연 도지사와 함께 화순광업소 방문 근로자와 간담회

구충곤 화순군수는 30일 이낙연 도지사와 함께 화순광업소를 방문, 정부의 폐광 정책 철회를 주장하며 천막농성 중인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폐광 반대 의사를 재차 천명했다.

구충곤 군수는 “과거 화순은 4,000여명의 탄광 근로자가 지역경제와 국가 에너지 발전에 이바지 하면서 묵묵히 일을 해 왔지만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화순경제가 긴 침체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우리나라가 전기도, 석유 생산도 없을 때 국민들이 석탄을 때지 않은 나날이 없을 정도로 석탄산업은 에너지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 했으며 화순은 에너지의 근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는 만성적자라는 경제 논리를 앞세워 국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폐광을 운운하고 있어 전 군민과 함께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 기획재정부장관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폐광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충곤 군수는 이어 화순군의회 주도로 폐광 반대 범 군민 서명 캠페인이 열린 화순읍 국민은행 네거리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폐광 반대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구 군수는 이에 앞서 19일 폐광 반대 성명서를 발표를 시작으로 27일에도 천막농성에 돌입한 화순광업소를 방문한데 이어 기획재정부장관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의 면담 요청을 하는 등 폐광 반대 의사를 확고히 했다.

화순군의회도 2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이 선 의장, 문행주 도의원, 강순팔 군의회 부의장, 윤영민 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폐광 반대 서명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정부는 대한석탄공사를 폐업한 뒤 2017년 화순광업소를 시작으로 2019년 태백시 장성광업소, 2021년 삼척시 도계광업소를 폐광하는 내용의 에너지 공기업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해 석탄공사 산하 3개 탄광을 순차적으로 폐광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지역경제 몰락시키는 화순광업소 폐광반대

- 화순군의회 대군민 서명운동 돌입

화순군의회(의장 이선)는 지난 28일 화순읍 5일시장에서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폐광에 대한 반대운동을 펼치고, 대군민 서명운동에 돌입하였다.

이선 의장은 서명운동 현장에서 주민과 대화를 통하여 지역경제를 몰락시키는 화순광업소 폐광을 반대하여 줄 것을 천명하였으며, 이날 화순광업소, 화순군 진폐협회 등이 함께 하고, 많은 군민이 폐광반대 서명에 동참하였다.

얼마전 공공기관의 구조조정 일환으로 추진중인 대한석탄공사 산하 3개 탄광을 폐광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대한석탄공사노조 화순지부는 화순광업소 본관 앞에서 정부의 폐광방침에 반발하는 천막농성에 돌입하는 등 화순군민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 각계각층에서 반발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화순군의회도 성명을 통해 " 과거 막장이라는 지하 갱도 현장에서 오직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목숨을 내걸고 헌신하여 온 산업 역군들과 지역 주민의 삶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며, 폐광을 추진할 경우 탄광지역의 경제침체와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다"고 지적하며 "생존권 수호차원에서 지역민 각계 사회단체와 연대해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선 의장은 천막 농성중인 화순광업소를 방문 폐광을 반대하는 군민의 뜻이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화순탄광이 폐광된다면 화순상권이 붕괴되고 소비시장과 정주여건이 위축되는 등 지역경제가 몰락할 것”이라며 정부의 일방적인 폐광정책을 즉시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교육지원> 학교는 너무 좁아요! 화순여미골에서 울려퍼지는 동아리 한마당 축제

-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연계 진로체험동아리활동 전개 -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5월27일 오후 6시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화순중과 화순제일중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자유학기제 진로체험동아리활동 발표회와 Free Market 활동을 펼쳐 화순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순교육지원청과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상인회는 학생들의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통한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상설무대와 창업 아이디어와 경제교육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기로 지난 5월25일 MOU협약을 체결하고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순제일중 1학년 박성호 학생외 15명이 발표한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3학년 김태희 학생의 한국무용, 화순중 2학년 김효진 학생 외 10명과 3학년 최화영 학생 외 10명으로 구성된 방송댄스 공연은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과 동행한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자율창업동아리로 구성된 9개팀의 학생들이 주관한 Free Market

코너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재활용물품등을 판매하는 활동을 펼쳤는데 이날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 참여한 방문객들과 학생, 학부모들은 축제같은 분위기로 즐겁게 동참하여 학생들의 동아리활동을 적극 지지해주었다.

학생들의 활동을 지켜본 학부모들은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이고 다양한 진로체험동아리활동에 참여하여 잠재되어 있는 내면의 꿈과 끼를 발휘하며 변화해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매우 즐겁고 행복해보인다.’ 고 하면서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큰 호응을 보였다.

◆<관광>광주시-중국 여행사, 2만명 관광객 유치 협약

광주시와 중국 대표 여행사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국 여행사는 매년 2만 명의 중국 관광객을 광주에 보내고, 광주시는 광주 시내 투어와 의료관광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유치한 단일 중국 관광객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중국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