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를 비롯한 3개 광업소를 폐광하면서 제1순위가 화순 탄광이라는 제2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을 접한 화순군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생존권이 달려있는 문제로 강력히 반대한다.

또한 화순기자협회도 이에 동조한다.

이에 화순군사회단체장협의회는 폐광계획 철회를 강력히 요청하며 그동안 국가산업의 원동력이었고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화순광업소 폐광은 일방적이고 원칙 없는 정부의 공기업 정리로 지역민과 화순군사회단체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력히 천명한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 자원인 석탄 산업은 그동안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인하여 기나긴 침체기를 격고 있으며, 일방적인 정부의 폐광정책이 진행된다면 급격한 지역경제 침체로 인구감소, 지역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는 1905년 최초로 광구 등록을 하였고 1931년부터 화순무연탄 주식회사로 채굴을 시작한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한때는 2천여명의 근로자가 지하 현장에서 목숨과 싸우며 국가발전과 화순경제 발전에 몸바쳐온 곳이다.

이에 화순군사회단체장협의회 일동과 화순기자협회는 화순을 비롯한 3개 광업소 탄광폐광 정책 추진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하루빨리 철회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다.

화순군사회단체장협의회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화순군 26개 사회단체는 물론 화순기자협회와 화순군민은 함께 서명운동, 범 대책 기구를 구성하여 총력 대응해 나갈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2016. 6. 1

화순기자협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