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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충곤)에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면서 올해만 7천여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주)대광건설 조영훈 대표는 3,000만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재)화순장학회에 기탁, 1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기탁식을 가졌다.

조영훈 대표는 화순읍 연양리 출신으로, 이번 장학금은 지난 5월 작고한 선친 조왕석님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 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재)화순장학회에 기탁하고자 한다고 기탁배경을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이런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재)화순장학회는 올해 들어 기관·단체 및 개인들의 장학금 기탁이 잇따라 올해 들어 11건에 7,004만원 등 총 74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2018년까지 100억원의 장학금을 확대 조성해 지역 학생들에게 인재육성 장학사업 등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