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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부터는 야시장이 7시부터 개장 된다.

그래서 인지 8시가 돼서야 겨우 야시장이 돼서야 기지개를 켠다. 공연팀도 화순군과의 협력이 아니라 또 광주등지에서 불러들인 것 같다.

추진단은 광주공연단을 먹여 살리기 위함인지 화순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는 현장을 볼 수 없다.

오후 8시 쯤 되니 마치 폐광반대 행사를 마친 손금주 국회의원(화순.나주)의 등장부터 우연 일치 인지 몰라도 고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처음 보다는 열기가 식어 가고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술값이 싸고 안주 값이 싸다고 하지만 고객의 입맛에 맞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지 시장 내 내부동과 외부동의 점포 밖 테이블은 사람으로 넘쳐 난다.

안주 값과 관계없이 음식이 맛 있다는 것이다.

시장1번지 정선례씨는 “안주값을 조금 높여도 맛있게 해주는 관계로 많은 사람이 찾아온 것 같다”고 말 한다.

결국 안주 값이 싸다고 해서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는 추진단의 발상은 잘못 판단이다는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관객이 적어지는 것은 화순시장 문화관광형 추진단(이하 추진단)의 대외 홍보가 부족하고, 공무원들의 대외 홍보만을 의존하기 때문으로 분석 되고 있다.

초창기에 TV 광고에 거액을 한꺼번에 퍼 부었다는 결론이다.

추진단장은 자체 홍보비는 바닥이 나서 화순군에서 대외 홍보를 해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홍보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언론을 통해 많은 홍보가 이루어지지만 추진단은 언론에 의한 홍보의 중요성을 전혀 모르고 있는 듯 했다.

겨우 산업경제과에서 보도한 자료에 의해서 기자들이 마지못해서 기사화 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 홍보도 없다.

오후 7시에 시작한 야시장은 광주 손님에 대해서 화순에서 출발하는 군내버스 막차 시간을 10시30분이나 11시까지 연장해야 야시장이 무르익을 수 있을 것 같다.

광주시민의 관람객을 60%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책이다.

광주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야시장이 없다. 그래서 광주시민들은 버스타고, 자기용 타고 화순의 고인돌 시장까지 오는 것이다.

18억 예산으로 3년 안에 야시장을 비롯한 고인돌시장의 관광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18억 예산 중 9억은 결국 군민의 혈세를 날리는 것이다.

따라서 추진단 독불로 진행하지 말고 현실성있는 지역을 잘 아는 해당 부서와도 논의를 해서 진행 해야 한다는 지적이 강조되고 있는 이유다.

벌써 5주 째 이지만 이런 식의 진행은 3년 안에 이루어질 수 있을지 지역 주민은 고민이 가득하다.

제발 군민의 혈세 9억의 가치를 다시 한번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다.

이에대해 한 주민은 " 18억원의 예산을 가지고 있는 추진단은 이미 홍보비가 바닥이 났다면서, 돈 들어가는 일은 전혀 안하고 있다" 고 말하고 " 그저 중소기업청과의 3년 계약만 마치면 떠나기 때문에 시장의 발전은 뒷 전인 듯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말하고 있다.

더욱 구 군수와 부군수의 노력으로 군청직원과 읍, 면 직원들은 금요일이면 30∼40여명 전부 내, 외부 음식동으로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