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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머리뼈와 뇌척수막에 둘러 싸여있고 뇌척수액 속에 들어있다. 뇌의 활발한 대사속도는 산소결핍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뇌척수막(수막)은 뼈와 중추신경계의 연조직 사이에서 보호막을 형성하는 결합조직이다. 중추신경계는 회색질과 백샐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색질(회백질)은 신경세포체와 가지돌기(수상돌기), 민말이집 축삭의 다발과 신경아교세포로 구성되고 겉질층(피질층)에 존재한다.

백색질(백질)은 중추신경계 속에서 신경로를 형성하는데 신경아교를 동반한 말이집 축삭과 가지돌기, 집합체로 구성된다. 보통 성인 뇌의 무게는 약 1.5kg이며 약 1.000억개 이상의 신경세포로 구성된다.

신경세포는 뇌의 축삭과 가지돌기 사이의 셀수없는 신경연접 수단을 통하여 또다른 신경세포와 정보를 주고 받으며 뇌안의 신경전도는 신경펩티드라고 하는 특수한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조절된다. 이러한 특수한 화학단백질 전달자는 특수한 정신기능을 담당하기도 한다.

뇌는 왕성한 대사능력 때문에 지속적인 산소와 영양물질의 공급이 필요하며 뇌의 무게는 체중의 약 2%를 차지하지만 심장박출량의 약 20%를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분당 750ml의 혈액이 유입되는 것과 같다.

만약 약 10초 동안 뇌혈류 기능장애가 생길 경우 의식을 잃을수도 있다. 뇌는 신체의 가장 예민한 조직으로 구성되며 높은 대사율 때문에 끊임없이 산소를 요구하며 끊임없는 영양물질의 공급과 노폐물의 빠른제거를 필요로 한다. 또한 특정 산소와 약물에 매우 예민하다.

뇌척수액은 혈액과 신경조직 사이의 영양물질과 노폐물의 상호교환을 위한 매개체로써 제공되어 뇌의 대사요구를 돕고 뇌속 환경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보호한다.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는 신경계통의 구조적 요소이며 자율신경계는 기능적 요소이다.

인체를 적응시키고 신체활동을 조정하고 경험을 축적하고 본능적인 행동을 계획한다. 매우 복잡한 뇌와 무수한 신경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경계통은 내분비계통과 함께 다른 신체 기관의 기능을 조절한다.

신경계통은 뇌와 척수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와 뇌로부터 나온 뇌신경과 척수로부터 나온 척수신경으로 구성된 말초신경과 자율신경계는 신경계통을 기능적으로 세분한 것으로 조절중추는 뇌속에 위치하며 중추신경계의 한부분이며 자율신경계의 말초부위는 교감신경 분지와 부교감신경 분지로 세분화한다.

류재문 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