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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고인돌 야시장을 취재하면서 벌써 7회째를 맞이했다.

야시장의 개장이 지난 3일 부터는 7시부터 시작 되었다.

이날 야시장은 우천이 예고돼, 본 무대를 비우고 천막 임시무대를 설치해 고객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이유는 비 가리개 설치물 제작비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임시 무대를 마련했다는 것으로서, 주민의 비난은 "18억원의 일부는 이런곳에 써야 하는 것인데 "... 아껴서 어디에 쓸것인지 초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파인뉴스 측에서는 주민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중소기업청에 예산에 관한 정보공개를 신청 했다.

이번 주 야시장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동안 6주 째 중앙에 의자도 없이 떨렁 스탠드식 탁자만이 있던 것이 이번 주 부터는 중앙에 고객이 앉을 수 있도록 탁자와 의자가 놓여 지면서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이 커지고 있다.

이번 주에도 8시가 되면서 야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주위 편의 시설은 바뀌어도 무대 공연팀은 지난 5월과 똑 같은 광주 팀들이 공연하고 있어 전혀 변화는 느끼지 않고 있다.

이번 주에는 고객의분포가 서서히 광주시민들이 차지하기 시작 한 것 같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런 현상을 노리고 있는 고무적인 현상이다. 화순군민들로서는 수요를 채우기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광주시민의 호응만이 이번 야시장이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

화순군 당국은 금년 말까지만 야시장 운영에대한 지원은 하겠지만 내년부터 야시장은 상인회와 관광형 추진단이 야시장을 움직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앞으로 하반기 6개월이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다.

광주시민 한사람과 인터뷰에서 “동구 대인시장에 야시장이 있기는 하지만 미술품의 전시 등으로 서민과는 거리가 멀어 지금은 처음같이 사람이 몰리지 않는다” 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화순 고인돌 야시장은 먹을거리가 싸고 푸짐하고, 볼 고리가 있는 야시장이다 라는 소문을 듣게 돼서 오게 됐다” 고 말을 해서 장기적으로 이런 인식을 심어줘야 앞으로 야시장이 호응을 받게 되고 지역 경제와 연결 될수 있다는 인식을 시장상인회와 관광형 추진단은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에는 하니움 국제행사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행사가 끝나고 많이 몰려와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야시장을 방문하면서 많은 고객이 야시장을 찾았다.

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광주시민을 유치하는 방법이 우선이면서 군내 버스편을 11시 까지 연장운행 하면, 광주 소태동에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귀가 할 수 있어 군내버스의 막차시간의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아무튼 고인돌 야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야시장의 고객을 광주시민 관람객을 야시장의 60%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책이 최우선으로 볼 수 있다.

18억 예산으로 3년 안에 야시장을 비롯한 고인돌시장의 관광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18억 예산 중 9억은 결국 군민의 혈세를 무의미 하게 날리는 것이다.

따라서 추진단 독불로 진행하지 말고 현실성 있는 지역을 잘 아는 해당 부서와도 논의를 해서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강조되고 있는 이유다.

앞으로 상인회와 관광형 추진단이 고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전략을 기우리지 않으면, 야시장의 목적은 상실되는 것을 인지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야시장을 먹고 마시는 형태의 관광형 보다는 고객이 만족 할 수 있도록 하는 야시장의 품질을 높여 즐길거리의 명품야시장이 되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정된 예산 18억을 가지고 고객을 위한 시설에도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는 이유가 그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화순군은 고인돌 야시장에서 '고인돌 노래자랑'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신청 기간은 6월 22일 18시까지 (061)-373-0120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