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문화관광>화순군사암연합회, 장학금 기탁

연등축제장에서 모금한 것 등 550만 6천원 조성

화순군사암연합회(회장 자공 스님)는 24일 (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충곤 화순군수)에 장학금 550만 6천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5월 8일 광덕지구 문화광장에서 열린 제1회 화순연등축제장에서 자율적으로 모금한 금액과 부처님오신 날을 기념, 사암연합회 회원사 스님과 신도들이 십시일반 동참해 조성한 것이다.

화순군사암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불우 이웃과 지역의 인재육성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불자를 비롯한 군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정과>친환경농업유지 확산 읍면 순회교육

친환경농업 정책방향 이해하고 친환경농업 의지 다져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관내 친환경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기초 정보와 향후 정책 방향 등 친환경농업 지속 유지 및 확산을 위한 읍면 순회 교육을 펼쳤다.

15일~24일까지 현장을 찾아 열린 이번 교육에는 친환경농업 단지장, 생산관리자, 읍면 담당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친환경농업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친환경농업에 참여한 고령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영농일지 작성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영농활동간 애로 사항을 청취함으로써 향후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와 생산성 향상 등 친환경농업의 도약을 위해 7월부터 시행되는 친환경농산물 의무 자조금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우리군의 친환경 농업이 한층 상향된 단계로의 이행이 기대되며 친환경농업 실천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친환경농산물 의무 자조금 제도에 적극 동참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담당(379-36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하수도>“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화순군, 전통시장에서 물 나눔 캠페인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3일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화순전통시장 인근에서 물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상하수도사업소 직원과, 한국수자원공사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캠페인을 통해 수자원공사가 생산한 K-water 병물과 수돗물 품질보고서 팸플릿을 지역주민들에게 전달, 수돗물의 우수성과 음용의 안정성을 홍보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기존의 수돗물에 대한 잘못된 정보나 편견으로 인해 수돗물 음용을 기피하는 군민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환경과>화순군‘행복홀씨 입양사업’호응

공원 등 일정구간 단체에 입양해 자율적 청소 관리

쓰레기 무단투기 우심지역 깨끗한 화단으로 탈바꿈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펼치고 있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쓰레기 무단투기 우심지역을 깨끗한 화단으로 탈바꿈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공원,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과 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 등을 청소함으로써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는 활동 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새마을단체, 마을회, 환경단체 등 22개 단체에 쓰레기 상습투기지 21곳을 분양, 668명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월 1회 이상 환경정화 활동과 꽃가꾸기 사업을 펼친다.

군은 사업에 필요한 공공용 봉투, 청소도구, 꽃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모 주민은 “우리 스스로 일정구역을 책임지고 청결생활운동을 펼치니 주변 환경이 몰라보게 깨끗해졌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게 관리해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깨끗한 마을을 가꾸는데 의미가 크다”며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보다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