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25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야시장(이하 야시장)에서 노래자랑 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상에는 의외로 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박도현 어린이 (화순초 4년 여)가 차지해 50만원의 상품권을 받아 쥐었다.

이날 노래자랑 대회가 열리면서 야시장이 개장 후 최고의 5천여 인파가 몰려 시장바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77명이 신청자의 예선전을 시작하면서 열기가 달아올랐다.

그리고 20여명이 본선에 오르면서 자신의 노래 실력을 한층 뽐어냈다.

특히 화순군수가 등장 "여자야"의 가요를 부인과 함게 열창해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예선전이 벌어 졌으며, 7시 30부터 약 20여명이 본선 올라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노래자랑 중간에 화순 출신 가수 이예진씨가 무대에 올라 흥을 돋구었으며, 마지막 심사에들어가면서 화순 가수 적벽을 부른 김순주씨가 무대를 장식했다.

심사결과 대상 50만원(1명), 금상 30만원(1명), 은상 20만원(1명), 인기상 (2명), 노력상(1명), 화순기자협회상(2명)에게 각각 5만원의 상금과 “최재승의 세상보기” 칼럼집 1권씩 이 이 주어졌다.

그동안 고인돌 시장은 상설화를 앞두고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개장한 야시장은 매회 수천여명의 주민들이 야시장을 찾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야시장이 인기를 끄는 데는 전통시장을 낯설게 느끼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먹거리가 다양하고 저렴한데다 각종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면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입소문으로 퍼진 야시장이 인근 광주시민들의 발길도 잦아지고 있다.

따라서 화순5일장이 관광형시장으로 지정되면서 서서히 고객들의 유입이 들어가면서 상설화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편 화순기자협회(회장 최재승)는 노래자랑에서 1명에게 각 5만원의 특별상을 수여했으며, 또 다른 1명은 이교철 부회장이 상을 수여 했다.

이에 따라서 이들 8명의 입상자들은 화순에서 이어지는 공연들에 자주 출연 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