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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라2차 정병옥 입대의회장 제6대 지회장에 선출

전남도지부 산하 화순군지회는 전아연조직의 일원으로서 2003년 창립이후 지난 10여 년 동안 지역공동주택 2만 입주민의 복지권익향상을 위해 족적을 남길만한 수많은 공익사업을 추진하며 조직이 왕성하게 돌아가다, 전아연 기본운영 정관을 무시하고 단체장 스스로가 독자적인 사견으로 지회를 운영함으로서 회원들과 반목하며 2년 6개월 동안 파행을 거듭해 왔다.

화순군지회는 23일(수) 저녁 7시 관내식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참석회원의 절대적 지지로 서라2차 정병옥 입주자대표회의회장(사진)을 제6대 화순군지회장으로 선출하고 볼란을 일거에 종식했다. 정병옥 신임지회장은 수락인사에서 ‘그동안 침체되었던 회무에 대해 회원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도지부와 연대 공동주택관리법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해 신속히 일선아파트에 전달하겠다’는 인사말로 대신했다.

이어 신임 정병옥지회장은 7월 초순 집행부임원을 선임하는 모임을 도지부사무실에서 갖겠다는 의사를 지회관계자는 전했다. 한때 전남지부를 대표할 만큼 열정적이었던 화순지회가 기본에 벗어나는 집행부의 회무운영이 계속되면서 파행을 거듭한 만큼 이번 기회를 반면교사로 삼아 건강하고 민주적인 공동주택입주민을 위한 지회조직으로 활성화되길 일선아파트회장들은 참석차 그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