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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판막은 오른방실사이에는 3개, 왼방실사이에는 2개의 반달모양의 첨판으로 구성되며 각각 삼첨판막, 이첨판막이라고 하고 이들 판막은 심실에 있는 꼭지근의 끝부분에 있는 힘줄근에 의해 연결되고 있다.

꼭지근은 여러개의 근육돌기로써 첨판이 심방쪽으로 열리는 것을 방지한다. 심장벽의 안쪽에는 속막과 근육층 사이에 특수한 근육섬유계가 널리 분포해 있으며 이곳에서 일어난 흥분(수축)을 심근전체에 전달하게 되는데 이를 자극전도계라고 한다.

굴심방결절(동방결절)은 1회의 심장박동을 시작하는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심장박동을 조율할 수 있으므로 박동조율기(pacemaker)라고 하며 이곳 박동조율기에서의 흥분은 양쪽 심장의 벽으로 전달되어 심방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굴심방결절에서 방실결절로의 전도는 심방벽을 따라 이동하는 것으로 사료되며 방실결절에 도달한 전기자극은 방실다발을 타고 전달되는데 방실다발은 방실결절에서 심실사이막을 타고 아래쪽으로 내려와 오른갈래와 왼갈래로 분리되어 오른심실과 왼심실로 전달된다.

심장전도근육섬유는 오른심실과 외심실로 전달된 방실다발의 끝부분으로써 심실벽 전체에 퍼져있다. 왼, 오른심장동맥은 대동맥 시작부분의 대동맥굴(대동맥동)에서 분지한다. 심장의 신경은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은다.

교감신경은 심장근육의 수축력을 증가시켜 혈류량과 혈류속도를 증가시키고 부교감신경은 수축력을 감소시켜 증가된 혈류량과 혈류속도를 정상으로 되돌리며 부분적으로 심장동맥에서 교감신경은 동맥의 확대와 수축을 유도한다.

혈관의 막은 속막, 중간막, 바깥막으로 구성되며 속막은 내막이라고 하고 혈관의 가장 안쪽층으로 혈관내면을 싸는 내피세포와 얇은 바닥막으로 되어 있어 물질의 확산과 백혈구가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으며 내피세포는 단층편평상피로 되어 있으며 많은 탄력섬유를 가진 결합조직층으로 되어 있다.

이것을 속탄력막이라고 하며 모세혈관은 이 내피세포로만 이루어지므로 내피세포 1개 층으로만 이루어진 혈관이다. 중간막은 가운데층이고 민무늬근육 조직과 탄력섬유로 되어있어 혈관벽의 중요부분을 이루며 교감신경 활동에 의해 자극을 받을때 민무늬근육조직과 탄력섬유로 되어 혈관벽의 중요 부분을 이루며 교감신경 활동에 의해 자극을 받을때에 민무늬근육은 수축하고 혈관의 지름은 감소시키는 과정을 혈관수축이라고 하고 민무늬근육의 이완은 혈관이완이라고 한다.

혈관지름의 변화는 혈압과 혈류에 영향을 미치며 동맥에서는 정맥보다 더 두껍고 동맥에서도 굵은 동맥에서 더 발달되어 있다. 바깥막(외막)은 혈관주변으로 성긴결합조직층을 형성하며 이층은 매우 두껍고 길이로 배열된 아교섬유(콜라겐)가 포함되어 있으며 전형적으로 주변조직 섬유와 섞여 혈관을 안정화시키고 고정시켜 주고 이층은 대개 중간막보다 더 두껍다.

류재문 프로필:중국해부연수팀장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