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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은 모든 조직과 기관에서 오는 혈액을 모아서 심장으로 되돌린다. 정맥은 압력이 낮은 혈액을 운반하며 이들 벽의 두께는 이와 상응하는 동맥들의 벽보다 얇고 덜 탄력적이며 혈관의 지름은 넓은 편이다.

혈액의 역류를 막기 위해 판막이 발달되어 있고 혈액이 중력과 반대방향으로 흘러야하는 다리의 정맥에 가장 많다. 모든 정맥은 똑같이 3개 층의 벽으로 이루어졌고 동맥보다 지름이 더 크며 세정맥은 가장 작은 정맥으로 모세혈관에서 오는 혈액을 회수하며 평균적으로 세정맥은 혈관지름이 대략 20㎛ 정도이다.

중간정맥은 인체 대부분의 정맥을 일컬으며 지름이 2~9mm정도이며 중간크기의 동맥과 일치하며 민무늬근육과 탄력섬유로 이루어진다. 대정맥은 지름이 약 10mm 이상인 혈관을 말하며 벽은 속막에 약간의 민무늬근육세포가 존재한다.

온몸순환은 왼심실, 대동맥과 그의 분지들, 온몸 모세혈관, 대정맥, 그의 가지들, 오른심방으로 구성되며 혈액을 조직으로 운반하며 이 조직에서 탄산가스와 노폐물은 산소와 영양물질로 교환되어 오른심방으로 돌아온다.

거의 모든 신체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전체 혈액량의 약 84%가 포함된다. 허파순환은 전체 혈액량의 약 9%정도가 해당되며 오른심실에서 나가며 심장을 나온 뒤에 곧 둘로 나뉘어 각각 왼, 오른 허파문을 통해 허파속으로 들어가며 허파꽈리벽은 모세혈관 혈액과 들이쉰 공기 사이에 일어나는 가스교환을 하기에 충분할 만큼 얇다.

가스교환 후에 대부분의 혈액은 산소가 많은 혈액이 되어 허파정맥을 따라 허파문을 나와 왼, 오른쪽에서 모이고 4개의 허파정맥이 왼심방으로 들어오고 허파순환은 온몸순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 허파동맥에는 정맥혈이, 허파정맥에는 동맥성혈액이 각각 들어있다.

태아순환의 경우 근본적인 차이점은 어른의 경우 가스교환이 허파에서 일어나지만 태아는 허파가 아닌 태반에서 일어나며 태아의 모든 영양과 호흡은 태반을 통한 확산으로 일어나며 태반은 복잡한 기관으로 태아와 모세혈류 사이의 교환을 조절하며 2개의 배꼽동맥(제동맥)은 탯줄로 들어가 태반에 혈액을 전달한다.

혈액은 산소와 영양을 가진 한 개의 배꼽정맥으로 태반에서 태아에게로 되돌아간다. 출생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며 영아가 첫 호흡을 할 때 허파는 팽창하고 허파혈관도 팽창하며 적절한 순환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즉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류재문 프로필:중국해부연수팀장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