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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광주·전남 출신 35명 리우올림픽 출발

배드민턴 이용대 등 13명 선수단

다음달 5일 개막하는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광주·전남 출신 임원·선수는 모두 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광주시 전남도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의 광주 선수단은 임원 3명, 선수 13명이다.

▶광주 임원으로 광주시청 양궁팀 박채순 감독, 육상팀 노승석 코치, 서구청 펜싱팀 박광현 감독이 참가한다.

▶광주 선수로는 전남 화순의 이용대를 비롯해 양궁 기보배(광주시청)·최미선(광주여대), 육상 김덕현·김국영(광주시청), 펜싱 최은숙·강영미(서구청), 수영 백수연·남유선(광주체육회), 축구 이찬동· 박동진(광주FC), 유도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 사이클 서준용(국민체육진흥공단), 레슬링 윤준식(삼성생명) 등이다.

또 양궁 최초로 개인전 2연패, 단체전 8연패 도전에 나서는 기보배와 세계랭킹 1위인 대표팀 막내 최미선이 금메달은 노린다.

한국 육상 도약 종목 최초로 멀리뛰기, 세단뛰기에서 동시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김덕현은 육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꿈꾼다.

유도 여자 -70kg급 김성연, 펜싱 여자 단체전 최은숙·강영미도 메달이 기대된다. 육상 김국영은 자신의 100m 한국신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전남 임원은 최경주(완도) 남자 골프 감독과 안한봉(해남) 레슬링 감독 2명이 참가한다.

▶전남 선수로는 한국 남자 배드민턴 간판인 이용대(화순)가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골프의 김세영(영암)도 멋진 샷으로 여자 단체전 금빛 사냥에 나선다. 여자 핸드볼 김온아(무안)도 ‘우생순’ 재연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풍년 기원 우봉들소리 공연 열린다

화순군, 29일 오전 9시 30분 춘양면 우봉리 들녘

풍년 기원 우봉들소리 공연이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화순군 춘양면 우봉리 우봉마을 들녘에서 펼쳐진다.

화순군은 이번 공연에 우봉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앞 들녘에서 실질적인 공연을 함으로써 과거 논농사를 재현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봉들소리 보존회(회장 홍종업)는 매년 백중날 사라져가는 민속놀이를 보전하고 공동체 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우봉들소리 공연을 펼친다.

군은 힘든 농사일에도 화합과 단결 등 협동정신을 발휘해 농사를 짓고 풍년을 기원하던 선조들의 지혜를 계승하고 지역의 대표 민속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우봉들소리 공연을 지원해오고 있다.

우봉들소리는 능주면이나 도곡면의 들소리와는 다르게 매우 서정적이며 정적인 것이 특징인 노동요로 당시 시대상을 거시적으로 풍자한 대목이 많아 작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우봉리 들소리는 다섯마당으로 펼쳐지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4마당이 공연 된다.

한편 우봉들소리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남도문화제에 화순군 대표로 출연해 우수상을 수상한데다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어 2013년 8월 5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4호 지정됐다.

■<상하수도>화순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토대 마련

환경부로부터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최종 승인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상수도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확장 등에 대한 기본방향과 수질, 경영개선, 중장기 비전을 제시한 ‘화순군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상수도 공급 확대와 시설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목표연도 2030년까지 1,205억원을 투입, ‘화순읍정수장 고도정수치리시설’, ‘이양지구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동복지구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이서ㆍ북면지역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화순읍 배수지 증설’, ‘수도시설 비상연계’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급수보급율을 당초 90%에서 98%까지 끌어올리고 목표유수율 76.5% 달성을 제시하는 등 정량적 성과목표 설정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상수도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정성적 성과목표를 마련했다.

군은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위해 지난 2014년 7월 용역을 발주해 2015년 11월 화순군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본안 보고서를 작성, 환경부에 승인 요청했고, 환경부 검토 의견에 대한 조치계획서를 지난 4월에 제출해 7월 19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수립한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토대로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수도시설물을 정비해 안정적인 수도공급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인 북면, 이서면 일원에도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화순군 전역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민원>화순군, 개별공시지가 적정성 심의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회 열어 개별지가 공정성 확보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회를 열어 지난 5월 31일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 중 이의 신청 지가와 개발부담금 종료시점 지가의 적정성을 심의했다.

심의회는 이의신청기간(5.31∼ 6.30) 동안에 이의신청 접수된 토지 16필지의 검증가격과 각종 토지개발사업 준공으로 인한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토지 30필지에 대해 종료시점지가에 대한 가격의 적정성을 심의했다.

이의신청 토지 16필지 중 상향조정은 11필지, 나머지 5필지는 결정·공시 지가가 타당해 기각했다.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토지 30필지는 지가 산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및 인근지가와의 균형유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산정지가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했다.

군은 심의회에서 결정된 필지별 토지가격은 이의신청을 제기한 토지소유자 등에게 그 결과를 통지하고 국토교통부 및 과세부서 등에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개발부담금 부과 여부는 사업시행자 등이 제출한 부지개발에 들어간 비용 등을 제외한 개발이익분에 대해서 부과예정 통지를 한다.

군은 7월 1일 기준 수시분(2016. 1. 2∼6.30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분)에 대한 개별토지특성조사와 지가산정을 거쳐 오는 10월 31일 지가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총무과>명품화순 아카데미, ‘사상체질과 인간관계’ 호응

성창운 부경대 평생교육원 교수 초청 강연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2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열린 명품화순 아카데미에 성창운 부경대 평생교육원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했다.

성창운 강사는 ‘재미있는 사상체질과 인간관계’라는 주제 특강에서 조선 후기 실학자인 이제마가 저술한 ‘동의수세보원’에 나오는 사상체질, 즉 태양, 소양, 태음, 소음의 각 체질별 특징(체형, 성격 등)을 이해하기 쉬운 4가지 도형이나 문자를 통해 설명했다.

특히 각 체질에 따른 대인관계법, 건강관리 방법, 섭생에서의 유의점 등을 재미있게 풀어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성창운 교수는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주)녹십자 연구원, 호남대학교 대체의학과 교수, 상명대학교 체형관리 및 스피치과정 지도교수, 고려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책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사상체질 심리학 연구소 소장, 한국 스피치 자격협회 회장, 국제 웃음치료협회 회장, 부산 부경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오는 29일 열리는 종강 강연에는 김성한 전 기아타이거즈 감독이 강사로 나서 ‘야구와 조직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총무과>고교공동지원제 시행에 따른 학부모 설명회

'명품 화순고' 만들어 '우수학생 유입 및 인구유출 방지'

26일 하니움 만연홀에서 고교공동지원제 시행에 따른 학부모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고교공동지원제’가 시행되면, 광주와 화순이 공동 학군이 되어 화순지역 중학교 졸업생이 광주지역 고등학교에 진학이 가능하고, 광주지역 중학교 졸업생이 화순지역 고등학교에도 진학이 가능하게 된다.

화순군은 고교공동지원제에 따른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여 우수인재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광주시와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령, 광주 학생들이 화순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화순군에서 통학비를 제공하고 기숙사를 우선해서 제공하기로 하는 등 제도를 구상하고 있다.

화순군은 고교공동지원제를 추진함으로써, 교육문제로 자녀들이 초중학생때부터 타 지역에 조기 전학을 하고, 고교진학을 위한 위장전출등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화순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매개로 광주지역 학교와 차별화를 구축하고, 교육청과 연계한 공교육 협력학습 모델 구축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사교육비를 대폭 경감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화순군에서는 고교공동지원제를 위해 1년 교육 예산 40억에 20억을 더 편성할 방침이다.

현재 화순군에서 1년 40억 예산 교육비 지원은 △초중학교는 무상급식, 방과후학교 지원등 12개사업과 △고등학교는 고교수업료, 방과후수업, 사이버교육등 7개 사업과, △영어교육에는 원어민교사인건비, 외국어 체험센터등 3개 사업이 있으며, △ 특수교육에는 영재교육원, 특수교육지원센터등 8개사업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