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최근 삼복더위로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떠난 화순은 그야말로 섭씨 37도를 넘나들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야시장은 공무원을 빼면 별로 고객이 줄어든 편이다.

지난 금요일은 농업기술세타 이벤트로 많은 공무원과 고객들이 야시장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는 등 북적 거린 가운데, 공연은 시작 됐는데도 무대앞은 썰렁한 느낌이다. 이유는 폭염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야시장을 위해 예산이 중소기업청 9억원과 화순군 9억 등 총 18억원이 활성화 추진에 투입 됐으나 그동안 추진단은 레시피 개발 등에 헛돈을 쓰면서 개발된 음식은 화순시장에서 아직 찾아 볼수 없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와 반면 화순읍 일부 음식점들은 “야시장에 손님을 다 빼앗겨 장사가 안 된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있다.

또한 시장내 일부 업소상인은 “군청직원들이 너무 특정업체에만 쏠리는 경향이 있어 시장 업소마다 배분해서 군청직원들이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 고 불만 겸 하소연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이런 현상은 매주 금요일 공무원들이 자진해서 야시장을 찾아 주면서 특정업소에만 집단 몰리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매주 금요일 야시장을 찾은 공무원들이 전체 13개 음식점을 매주 돌아가면서 식사를 하는등 형평성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대외적인 홍보가 거의 안되고 있는 상태에서 광주손님에 의존하던 야시장이 오는 9월 남광주시장에 야시장이 개장되면 그동안 30%의 광주시민 고객도 광주에 빼앗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중소기업청의 정보공개에 따르면, 육성사업단이 개장 이후 2015년 7월 1일부터 2016년 5월31일까지 화순고인돌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단에서 사용한 금액은 다음과 같다.

▶운영비 41,875,754원 ▶인건바 94,563,886원, ▶홍보비 43,772,616원, ▶음식품평회20,000,000원,▶공연이벤트 67,748,000원 등 ▶모두 267,910,256원 을 지출한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2억7천여만원을 쏱아 부었지만 아직도 시장 활성화와 육성사업의 길은 멀다는 평가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시장 활성화 협조차원의 공무원들은 매주 금요일 이외에는 거의 야시장을 찾지 않고 있어 화순군이 공무원을 야시장에 동원 시키고 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어 공무원들도 억지 춘향이 노릇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도 특정 업자와 공연 계약을 해 업자와의 의혹에서 벗어 나지를 못하고 있다.

또 음식품평회를 2회에 걸쳐 20,000,000원을 지급했지만 특정단체의 이밴트로 시장 상인에게는 전혀 반응과 효과 없다는 시장내 음식점의 불만이다.

따라서 이런 방법이 아닌 사업단 자체에서 아이디어 개발로 야시장 육성에 심혈을 기우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결국 잘하면 자기 탓이지만 못되면 남의탓 하듯이 사업단은 화순군 개입으로 활성화에 실패 했다는 지적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사업단이 3년간 활성화 추진을 끝내고 화순군이 자체 관리를 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다시말해서 모든 문제는 사업단 추진에 맡기고 1년을 결산후 현 추진단의 필요성에 대한 평가를 해서 중소기업청에 결산보고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다음 기사는 야시장 개장 후 5개월의 사업단의 전반적인 평가를 통해서 그 동안의 결산과 미래의 평가 해 보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또한 ▶운영비 41,875,754원 ▶인건바 94,563,886원, ▶홍보비 43,772,616원, ▶음식품평회20,000,000원,▶공연이벤트 67,748,000원 등 ▶모두 267,910,256원 지출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다시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