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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년 초 구충곤 군수의 년도초 순회방문에 각 읍면을 돌아다니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화순군수는 화순읍 모 아파트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모 아파트 주민 대표가 건의 했던 아파트 내 주차장의 노면이 낡아 아스콘 포장을 해야 한다는 건의에 의해 군 예산이 5천 1백 여만원이 반영 됐던 사항이 입찰 과정에서 군비 4,900만원에 낙찰 되어 군 예산으로 아스콘 포장공사를 하게 됐다.

이 문제는 아무리 군민의 숙원 사업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너무 편파적이다” 라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이유는 다른 누더기 주차장 포장을 제치고 이 한곳에만 전체 예산의 50% 가까운 한곳에 퍼 부었다는 다른 아파트 측 주장이다.

이에 대해 재무과 담당은 입찰에 의해 5천1백만원의 공사비에서 4,900만원으로 화순군 관내 아스콘 전문 N 중공업에 낙찰 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해당 아파트 단지의 주차장 바닥 공사면적도 그렇다지만 현재 바닥은 아주 멀쩡해 90%이상이 전혀 이상이 없이 손볼 곳이나 수선할 곳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의 포장재(아스팔트)를 걷어내고, 화순군민의 혈세인 4,900만원의 예산을 낭비해서 다시 아스콘 덧 씌우기 공사를 한 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며, 화순읍 다른 아파트 주민들의 의견이며, 만약 이에 대한 공사가 이루어지면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원성이 높다.

기타 아파트의 주차 면적이 넓은 화순읍 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군에 수차례 낡은 포장 부위를 보수해 줄 것을 요구 했지만 전혀 반응이 없다가 해당 아파는는 상태도 좋은데 아스콘 포장을 해주는 것은 형편의 원칙에 위배 된다” 고 화순군 행정에 대해서 불반을 토로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연합회 한 관계자는 “특히 화순읍의 다른 아파트단지 주차장의 불량상태는 모로쇠로 일관하면서 특정 아파트 단지의 주차장에만 예산을 퍼붓고 있는 것은 잘못된 행정이다” 는 비난하고 있다.

이 이파트는 450세대 소단위 이파트 로서 공사의 명분은 “화순군 2016년 공동주택지원사업” 이지만 이 아파트의 주차장 상태는 멀쩡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아파트 주민들이 반발을 할 우려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 복지의 사각지역에 곤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음에도 이곳 아파트에 유득 4,900만원의 예산을 퍼 붓는 것은 특혜 라는 의혹의 눈길을 벗어날 수 없다는 비난의 목소리다.

따라서 주민들의 형편을 생각해서라도 특정지역 아파트에만 예산을 퍼붓지 말고 다른 지역의 아파트 주차장 상태도 고려해서 고루고루 나누어 주는 배려도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