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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과>금년 LED 자치샘로 간판 교체 공사 시작

LED 간판사업도 특정업자들의 전유물 의혹

금년 초 화순군 윤석현 의원은 의회에서 “화순군이 도시 미관 개선 등을 위해 LED간판으로 교체하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적인 장치가 없어 옛 간판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LED간판교체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명문화된 조례 등의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도시 미관 개선 등을 위해 국‧군비 13억원을 투입해 옥외 광고간판 교체 사업이 예산 낭비라는 논란이 불거진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이 사업을 통해 LED간판으로 교체된 일부 구간은 영업주가 바뀌면서 다시 영업주 방식의 간판으로 교체되면서 실효성에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문제가 개선이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화순군은 지난 2011년부터 국비와 군비를 들여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화순읍 만연로 충의로 등 481개 업소에 국비와 군비 총 13억 2천여만원을 들여 LED간판으로 교체했다.

이렇게 연차적인 사업으로 올해도 4억 5천여만원을 들여 자치샘로 94개 업소의 간판개선사업을 펼치고 잇다.

지난 18일부터 자치샘로 일대의 간판을 교체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특정 업체들이 이 사업에 착수하면서 특정업체가 수주를 받아 하청을 주는 형식으로 변형 운영 되고 있으나 바로잡지 못하고 계속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8일부터 교체 작업을 하는 공사는 업체의 별자른 마찰 없이 진행하고 있으나 특정업체들이 독점을 하고 있어 이 또한 토착비리 의혹을 벗어 날수가 없다는 지적이다.

이렇게 고질적으로 계속되는 토착업자들의 수주 독점은 언제 가지 갈 것인지

■<기획실>KBS 출장감정 ‘화순군편’ 촬영

화순군, 고서화․고서․도자기․민속품 등 9월2일까지 전화접수

“소장하고 있는 고미술품을 무료로 감정해 드리니 많이 참여해주세요”

KBS ‘출장감정’이 화순에서 촬영된다.

화순군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군민에게 소장품 무료감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6일 오후 1시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KBS ‘출장감정’ 화순군편을 촬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고서화(그림․수묵화․병풍)를 비롯해 고서(글씨․서예작품․책자), 도자기(청자․백자․분청사기), 민속품(비녀․노리개․함지박) 등 4종에 대해 오는 9월 2일까지 전화로 접수받는다.

단, 고화폐, 우표, 수석은 감정을 하지 않는다.

의뢰품은 화순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061-370-3511)이나 각 읍면사무소 총무담당에 전화 접수하고 촬영 당일 의뢰품을 지참해 12시 30분까지 대회의실로 입실하면 된다.

접수되지 않은 의뢰품도 촬영 당일 현장에 가지고 오면 감정이 가능하다.

‘출장감정’ 녹화는 촬영 당일 현장 MC 개그맨 김종국 씨의 진행으로 고서화(진동만 감정위원), 고서(김영복 감정위원), 도자기(이상문 감정위원), 민속품(양의숙 감정위원) 등 분야별 전문 감정위원이 참여한다.

당일 촬영 분은 10월 2일(일) 오전 11시 방영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이 소장하고 있는 고미술품을 무료로 개별 감정해 드리니 군민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관광>화순군, 힐링푸드 페스티벌 준비‘착착’

10.27~10.30까지 4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

세부적인 추진계획안 마련 본격 준비 돌입

화순군(군수 구충곤)은‘2016 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세부 추진계획안을 수립하고 축제 준비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2016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18일 화순군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세부계획안을 협의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차별화된 축제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 개발한 명품음식 6종과 힐링간식 14종을 집중적으로 전시·판매함으로써 축제의 정체성을 찾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은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4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건강한 음식! 맛의 향연!’슬로건으로 화순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룡) 주관으로 열린다.

특히‘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이 남산공원에서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11일간 열리는 2016 도심 속 국화향연과 병행 개최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치유, 음식, 건강이라는 테마에 적합한 차별화된 대표 축제로 육성하고,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명품음식관을 통해 6종의 명품음식을 판매하고 간식부스에서 14종의 단품음식을 판매한다.

힐링푸드 주제관에 명품음식 콘텐츠를 구성해 다양한 음식을 전시하는 전시행사를 비롯해 건강체험관․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교실․김삿갓 방랑체험 등 체험행사, 청소년 도전 골든벨 등 경연행사와 부대행사로 KBS 전국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힐링푸드에 적합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축제의 재미와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화순군, 오크라 시식․나눔행사 ‘호응’

오크라 쿠키 등 오크라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 전시․시식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2일 고인돌전통시장에서 기후변화대응 작목인 오크라의 저변확대와 판매 촉진을 위해 오크라 시식 및 나눔행사를 가졌다.

군은 야시장을 찾는 도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크라 쿠키 등 오크라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전시하고 오크라 차․튀김․김치․숙회를 무료시식행사를 펼쳤다.

특히 도시 소비자들에게 오크라를 구입해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음식과 가공 방법들을 선보이고 나눔 행사로 생오크라 2개 들이 300묶음과 오크라차 팩을 1개씩 나눠 주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크라는 펙틴과 갈락탄, 아라반 등의 끈적끈적한 점질 물질인 뮤신 성분이 많아 위점막을 강화해 위염, 위궤양 등 장 기능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암세포 억제에 효과가 높은 아열대 작물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대응 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고 있는 작물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