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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부와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중금속이 검출된 우레탄트랙이 초등학교 운동장 등 인조잔디와 트랙 등에 발암물질이 기준치 이상이 함유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발암물질 검출 여부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사에서 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의 기준치(90㎎/㎏ 이하) 이상의 납(Pb) 성분이 검출되면 전체 교체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발암물질이 검출되면 이들 인조 잔디와 트랙 등 시설물을 걷어내야 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화순의 초, 중,고 운동장과 각 학교의 트랙 등의 정밀조사가 시작 됐다.

그뿐 아니라 이런 원인으로 인하여 화순 하니움 트랙 경기장 400mx1.2m 전체 면적 480제곱미터의 정밀 조사도 함께 시작 됐다.

만약 이 전수 조사에서 발암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는 결과가 나오면 전체 480제곱미터의 트랙을 걷어내야 하고 다시 발암물질이 없는 트랙을 깔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오는 10월1일 하니움에서 개최될 화순읍민의 날 행사에 차질이 우려되고 더불어 어린이 행사도 장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교체공사가 늦어질 경우오는 10월 예정된 힐링푸드 페스티발 행사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더욱 하니움에서 벌어지는 어린이 행사와 화순읍민의날 행사가 겹쳐 경기장 트랙위에서 행사를 할 수 없어 차질이 불가피 할 우려가 많다.

이에 대해서 군 관계자는 “발암물질 트랙을 걷어낸다 해도 마사토 등으로 대체하고 모든 축제 등 행사는 치룰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보수 공사를 한꺼번에 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두 행사 중 한 행사는 장소를 옮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하니움 경기장 트랙은 2012년 경 보수공사를 통해서 깔아 졌기 때문에 발암물질 검출이 되면 시행업체는 하자보수에 따른 공사를 다시 해야 하며, 당시 공사업체는 이에 대한 배상책임을 져야 할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발암물질 여부를 진단하지 않고 시공한 책임도 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