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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겉질과 대뇌의 일부분 및 신경핵은 둘레계통(변연계)의 이름으로 무리지어 있으며 장기적인 서술기억, 감성, 감정에 대한 내장반응, 동기부여,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 이곳의 가장 중요한 감각정보는 후각정보이며 배고픔, 갈증과 같은 생존을 위해 필요한 후각자극에 반응한다.

이곳은 기능적으로 시상하부와 연결되며 이곳의 장애는 게걸스러운(왕성한)식욕, 비정상적인 성활동의 증가, 공포와 분노반응을 포함하는 행동 등을 나타낸다. 뇌신경은 12쌍으로 기능에 따라 감각, 운동 2가지 종류가 있다.

후각, 시각, 속귀(내이)는 오직 감각성분이며 도르래(활차), 갓돌림신경(외전), 더부(부)신경, 혀밑(설하)신경은 몸운동성분이고 안면(얼굴)신경, 설인(혀인두)신경, 미주신경은 감각, 몸운동, 부교감신경성분이다.

삼차신경은 감각과 몸운동신경의 혼합신경이며 모든 뇌신경 중에서 가장 넓은 범위에 일반감각분포를 가지고 있으며 얼굴의 피부에서 뇌로 감각정보를 전달하는 유일한 뇌신경이다. 감각기능은 시각과 같은 특수감각과 얼굴의 촉각, 통증감각, 더 많은 일반감각이 존재하며 운동기능은 몸운동, 부교감신경으로 구분된다.

몸운동 성분이 있는 뇌신경은 머리와 목의 뼈대근육에 신경지배를 하며 부교감신경 성분이 있는 뇌신경은 샘, 민무늬근육, 심장근육에 신경지배를 한다. 눈돌림신경(동안)은 몸운동과 부교감신경의 혼합신경이며 미주신경은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교감신경중 하나이며 심장박동수, 호흡, 소화와 같은 가슴과 소화기관의 기능을 조절한다.

자율신경계통은 활동전위를 중추신경계통으로부터 말초로 전달하는 운동신경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율신경계통을 구성하는 신경세포는 민무늬근육, 심장근육 및 샘에 신경분포한다. 기능은 광범위하게 무의식적으로 조절된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H.P: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