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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화순군의회 의원 간담회에서는 화순 유통 특위구성을 놓고 의원간 고성이 오고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15년 3월, 한약유통 특위구성에서 발생한 의원간의 고성이 화순군민을 공분하게 했던 사실이 기억난다.

당시 화순군의회 총무위원회에서 통과된 한약유통 화순군 주식 20억6천500만원의 민영화 의결을 놓고 본회의장에서 방청객과 모 의원이 합세해서 고성이 오고가더니 본회가 정회되고 다시 의원 간담회의장에서 50분간 고성이 오고가면서 마치 싸움닭들이 싸움판을 보는 듯 착각을 일으키게 하드니 얻은 것이 결국 '한약재유통특위'였다.

그런데 이번에도 또 농산물유통회사 특위 구성을 놓고 난장판이 되었다는데, 도대체 특위가 무엇인지 그렇게 목을 매는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은 상황이 다시 전개 된 것이다.

본 기자가 정보공개를 통해, 특위를 구성해서 운영되면 의원들에게 특별 수당이 한 푼도 없다는 회신을 받았는데 그렇다면 특위에 목을 맨 이유는 무엇인가 ?.

이 난장판에서 모 의원은 “특위구성 무산 때 의사일정 참여 않겠다”고 고성을 높였다는 것.

그런데 이소식이 담을 넘어 화순군 전체로 메아리치면서 “그 사람 매번 의원 간담회든 본 회의든 간에 회기 때마다 구별 없이 고성을 높이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수년전에도 화순군 집행부와 민 모 부군수 이임식 때문에 지금 도의원이 된 모 의원과 합세헤서 총무과, 부군수실에서 집기를 파괴하고, 난동을 일으킨 전과 경력도 있는데 ....

지난 7일 난장판이 된 장소는 의원 간담회 장소, 이날 21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협의하는 자리였는데 농산물 유통 특위 구성 여부를 놓고 일부 의원 사이에 찬반 의견이 맞서면서 시비가 발생되고 급기야는 고성이 오갔다고 참석한 다수 의원들이 전해 왔다.

특히 모 의원은 “지난 213회 임시회 때 다음 임시회에서 특위 구성을 약속했다”고 주장하며 특위 구성을 강하게 요구하자 일부 의원들이 “진상조사위원회가 마무리되고 청산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상황에서 무슨 특위냐” 며 찬반 양측이 얼굴을 붉힌 것이다.

“그 것 보다도 더 큰 현안이 있는데 무슨 특위냐” 며 다수 의원들은 “이미 죽어버린 농산물 유통에 왜 목을 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한마다 씩.

"이미 특위는 지난 213회에서 찬반 절차에서 무산이 되면서 지나갔는데 다시 특위구성을 놓고 고성이 오고가는 것은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겠느냐"는 의원들의 반응도 있다.

이 자리에서 특위를 구성하자고 고성을 높인 모 의원은 “다음 임시회에서 특위구성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향후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다”며 특위 구성에 강경한 입장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시 말해서 제214회 임시회 때 특위 구성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향후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되면 그 단 한 의원의 주장이 좌절되면 앞으로 화순군 의회의 의원은 9명이 운영될 판이다.

이에 대해 화순군민 A씨는 “의사일정에 빠지지 말고 차라리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명답이 아닌가? 한사람 없는 9명의 의원으로도 화순군 의회는 충분히 돌아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 쓴소리

또 다른 군민 B씨는 "그런사람 공천한 특정당이나 그를 당선시킨 주민들이나 ....!"

한편 화순군의회는 내달 5일부터 제214회 임시회를 운영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