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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우리민족 고유 명절인 『한가위」연휴를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6박 7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추석 연휴기간 화순에서는 화재 2건, 37건의 구조활동으로 4명을 구조하였고 37건의 구급활동으로 40명의 환자를 이송하였다.

이에 화순소방서는 예방대책으로 주요 전통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추석연휴 기간 대형취약대상 및 시장, 상가지역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24시간 상황근무체제를 구축하여 각종 재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귀성객이 운집하는 역, 터미널에 대하여는 상시 순찰근무체제를 유지하여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긴급이송체계 및 관내 응급의료기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귀향 편의를 도울 방침이다.

화순소방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단 한건의 대형화재나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장거리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차량 관리는 물론 안전운전을 해 줄 것과 화재 등 각종 사고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과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