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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실>전남대 의과대학 화순 이전 ‘탄력’

오는 12월 학생 기숙사 착공, 2018년 2학기 수업 예정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해 9월 화순으로 이전을 시작한 이래 학생 기숙사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의과대학 이전이 탄력이 붙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전남대는 125억원을 들여 350명 수용 규모의 학생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BTL(Build-Transfer-Lease,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대해서 쓰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오는 12월 착공해 2018년 2학기부터 학생 수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대 의과대학은 교수 243명(기초·임상)과 학생 682명(의예과 175명, 의학과 367명, 대학원 140명으로 구성됐다.

이전 대상은 기초의학교실과 의과학연구소 교수 및 연구원 등 150명과 학생 400여명으로 학생은 기숙사 건립시 이전한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10월까지 기초의학교실 8개 교실과 의과학연구소 교수 및 연구원 등 120명이 1차 이전을 마쳤다.

올 하반기에는 기초의학교실(동물실험) 2개 교실 교수 및 연구원이 이전할 예정이다.

의과대학 이전이 마무리 되면 군 단위 가운데 유일하게 대학병원과 의과대학이 함께 있는 전국 최초의 군으로서 첨단 의료산업의 메카로서 의·생명복합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구충곤 군수는 “전남대 의과대학 이전을 통해 화순군이 역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백신산업특구의 국내외 경쟁력이 강화되고 아시아의 백신허브로 발전해 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의과대학이 화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훈훈한 이야기>. 날개 없는 천사 들

남도사랑봉사단(단장 조준성)이 매월 불우이웃에 도배 봉사를 하고 있어 날개없는 천사로 불리우고 있다.

남도사랑봉사단은 박희옥 부당장과 강금순 총무가 합심해서 이달은 광덕리 2구 마을회관의

도배봉사 하였다

◆<종합민원실>우산을 빌려드립니다.

화순군청 종합민원실 앞에 보관

단 몇 퍼센트의 강수확률 때문에 우산을 챙겨 다니는 일은 참 번거롭다. 비가 오기 시작할 때 근처에서 우산을 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화순군이 민원인에게 우산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화순군은 갑자기 내리는 비 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고 군청에 왔다가 발이 묶이는 문제에 대해 종합민원실 장만식 과장은 “군청에 일을 보러 왔는데 갑작이 비가 내리는 바람에 우산을 챙기지 못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우산을 빌려주고 다음에 군청에 올때 반납하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런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바꿔주는 주민들은 감사할 뿐이다.

한 주민은 “ 민원실에 들렸다가 갑자기 비가 오면 근처에서 우산을 사야 하지만 군청 부근은 우산 파는 가게가 없어 당황할 경우 우산을 빌려주는 서비스 때문에 상당한 고마움을 느꼈다” 고 말 한다.

우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의 주민번호와 연락처를 기록하고 정보를 등록한 뒤 우산을 무료로 빌려간다. 대여기간은 기간이 없으며, 다음 민원실에 방문하는 날에 반납하면 된다.

이 발상은 자동차나 자전거처럼 우산도 공유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확실한 시스템 체계의 서비스를 민원인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밭노래밴드> 중간발표회’ 열리다.

2016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으로 갈고 닦은 솜씨 선보여

지난 10월 7일(금) 도암면 도장리 마을회관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

안 도장리민속보존회(대표 김범순) 주관으로 이 마을 음악동아리인 <밭노래밴드> 중간

발표가 주민들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대는> <사랑하는 마음><푸른시절><사랑해> 등 여러 곡들이 합

주나 기타곡으로 연주되었고 관람객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밭노래밴드>는 2015년부터 문화관광부가 문화원연합회를 통해 복권기금사업으로 지

원하는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육성되고 있는데, 통기타,일렉기타,베

이스기타, 건반악기,드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라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제51호인

<도장리밭노래>가 보존되어 있는 마을이라서 <밭노래밴드>라 이름 하였다.

현재 이 밴드는 마을주민들 비롯하여 도암면,춘양면,도곡면,능주면에 거주하는 30

대~60대까지 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매주 금요일 7시부터 전문강사의 지도 아

래 연습을 해 오고 있으며, 이번 연주를 위해서 1달 전부터는 월요일에 자체적으로

한 차례 더 연습을 하는 등 노력을 해 왔다.

도장리민속보존회는 2015년부터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이 마을

에 보존되어 오는 <도장리밭노래> 등 전통민요를 바탕으로 마을밴드 육성뿐만 아니라,

마을스토리텔링,마을마당극 ,마을인형극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마을공동체 복원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

다.

올 연말에는 1년 동안의 사업을 총화하고 <도장리밭노래> 시연도 함께 펼치는<2016 도장골밭노래한마당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가을철 불법·무질서 행위『사전예고 집중단속』실시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조승익)는 가을철 공원 내 불법 무질서 행위에 대해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11월 단풍, 억새를 보기 위해 많은 탐방객이 무등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원 내 임산물 채취 행위와 흡연, 취사, 샛길 출입 등에 대하여 전담반을 운영하여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국립공원에서 도토리, 버섯류 등을 채취하다가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흡연, 취사 행위 등 불법 무질서행위로 적발시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나경태 자원보전과장은 “건전한 국립공원 탐방문화 조성 및 불법·무질서 행위를 근절하는데 탐방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의공 최경회>순국 423주년 추모향배 거행

최경회 선생은 1532년(중종27년) 전남 화순군 화순읍 삼천리에서 태어나 1567년(명종22년) 문과에 급제한 뒤 성균관 전적,사헌부 감찰,형조좌랑,옥구'장수'무장 현감,영암군수,영해'담양부사 등 내외 관직을 두루 거쳤다.

1591년 어머니 상을 당해 관직을 떠나 고향에서 있었으나 임진왜란이 터지자 경운'경장 두 형과 아들 홍가,조카 홍제'홍우와 함께 의병청을 설치하고 수 천의 의병을 일으켜 전라우도 의병장이 되어 상복 차림으로 북상하여 금산'무주의 왜적을 격퇴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해주최씨 후손들과 지역 유림과 기관'사회단체 및 지역민 그리고 화순 오성초등학교 학생 등이 최경회 선생의 구국의 정신을 기렸다.

한편 이날의 행사를 주최'주관한 충의공 최경회 선생 호국정신 선양회 임호환 회장은 “단기 4348년 전에 단군이 왕검성에 도읍을 정하고 조선이란 나라를 세우고 즉위한 개천(開天)의 달 10월은 거룩하면서도 이 땅에 수 많은 풍상의 업을 부여안고 달리는 수레바뀌도 오늘의 향사(享祀)를 연연(年年)히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 선조들은 삶이 유순한 민족이나 임진왜란 처럼 처참한 국난에는 의기가 충천하여 호국정신으로 목숨을 초개(草芥)와 같이 버리니 이 분이 우리 고장 출신의 위대한 불세출의 의병장 일휴당 최경회 선생 이다” 라고 강조했다.

◆<남도사랑봉사단> 매월 도배 봉사

남도사랑봉사단(단장 조준성)은 매월 화순군내의 마을회관등을 찾아 도배봉사를 하고 있어 날개없는 천사로 불리우고 있다.

부단장 박희옥씨와 총무 강금순 씨는 며칠전 광덕리 2구 마을회관에 도배봉사를 해 주민들로 부터 칭송을 받았다.

이들은 마을 회관이나 어려운 이웃에 날개없는 천사로 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