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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화순군의회 소위 비주류인 조유성, 김숙희(더 민주당) 박광재 오방록(국민의 당)화순유통 특위 구성을 요구하면서 원외 투쟁을 벌이면서 많은 군민의 눈과 귀를 자극했다.

그러나 그들의 행보는 한마디로 방향을 잃은 난파선 같은 모양새를 나타냈다.

집회신고는 10월 9일이지만 6일 텐트를 설치해 경찰로부터 철거명령을 받아 첫 단추가 잘못되는 가 싶더니 장외 투쟁, 의회 보이쿳을 8일여 만에 거부, 복귀, 거부를 되풀이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행보를 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들이 의사일정 보이콧을 한 것은 후반기 의회 4개월 동안 2번째였다.

첫 번째는 조 모 의의원이 213회 본회의장에 였고, 두 번째는 214회로 장외투쟁을 하면서 시작 됐다.

214회 일정을 보면 임시회 첫 날인 지난 5일 의사일정 보이콧을 선언하고 장외투쟁을 별였고, 지난 13일과 14일 조유송 의원들이 군정질의를 하는 등 의회에 복귀를 하더니 14일 본회의장에 모습을 비췄고 불과 몇 시간 만에 다시 의사일정 거부 성명을 내놓는 등 오락가락 행보를 보였다.

조유송 오방록 의원은 이날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질문을 펼치는 등 의사일정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날 오후 돌연 성명을 통해 “특위가 구성되지 않으면 의사일정을 거부하겠다”며 두 번째 보이콧을 선언했다.

성명엔 조유송 김숙희 오방록 박광재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의 갈팡질팡 한 행동에 지역 주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조유송 의원은 이날 집행부를 상대로 한 군정질문에서 화순유통과 관련된 내용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그리고 조유송 의원은 군수를 상대로 군정질의를 하는 등 자신들의 주장을 되풀이 했다.

이 과정에서 조 의원은 상법상 출자금 손실은 주주책임이기 때문에 보상을 할 수 없고 공약도 지켜질 수 없는데 이에 대해 주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구충곤군수에 강력한 주장을 했다.

그러자 구 군수는 의회에서 특위구성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시기를 보고 있다고 밝히면서 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과 관련해 출자자들에게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의 의사일정 거부는 출자자들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자신들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한 정치적인 행동인지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는 분위기다.

한편 이에 맞서 의원들에게 모 인의 문자베시지가 당도해 더욱 묘한 정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10월13일 각계각층에 보낸 메시지 원문을 소개한다.

◆제목: (보도자료) 민심의 회초리 (1탄)

오늘 화순유통 특위 구성 찬반의원 명단 공개했습니다.

공익적 차원에서 특위 구성할 때까지, 또한 의원 본분을 망각한 반대 의원에 대해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별도 법률 자문을 구한 다음, 검토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약재유통 흑자냈다고 함. (지난 6년간 한마디로 '개판'으로 운영했다는 반증)

따라서 한약재유통 군지분 매각은 소위 '매국노 행위'로 화순 군민이 취할 막대한 이익을 포기(손실 초래)했으므로, 배임 등 행위에 해당할 것으로 보이는 바, 역시 법률적 자문 구한 다음. 전원 고발조치 예정입니다.

한약재유통 졸속, 헐값 매각 과정 포함 이 회사 관계자에 대한 법적 조치 등 위한 한약재유통 2차 특위 구성, 철저한 진상 규명 바랍니다.

의원님의 기본 책무입니다. 이를 도외시하려면, 그냥 귀가? 하시는 게 맞습니다.

♥♥♥ 현재

■특위 반대 의원 명단입니다ㅡ

강순팔, 이선, 정명조, 최기천, 윤석현, 윤영민 의원

(유통회사 운영자금이든, 국가예산이든 군수 선거자금으로 악용해도 별 문제 의식 없는 부류)

■특위 찬성의원 명단입니다ㅡ

김숙희, 박광재, 조유송, 오방록 의원

(공공 자금을 군수 선거 자금으로 악용은 크게 잘못이므로 진상 규명해야 한다는 부류).

■국민여러분은 누가 올바른 의식을 가진 의원이며, 어떤 의원을 지지할 것입니까?

2016.10.13

화순군민, 화순xx포럼 Mxx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