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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실>전남 시장 군수, 화순 국화향연 “놀랍네~!”

시장군수협의회, 힐링정원 걸으며 감탄사 연발

여름부터 노지에서 국화관리, 조형물 직접 제조 깊은 관심

전남 시장 군수협의회 시장 군수들이 4일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이 열리고 있는 화순 남산공원의 힐링정원을 걸으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날 유두석 장성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김철주 무안군수, 구충곤 화순군수 등 시장․군수와 부시장․ 부군수 등 20여명이 문귀동 농업기술센터 과장의 안내를 받아 국화 축제장을 방문했다.

시장 군수들은 7월부터 국화를 파종하는 등 노지에 심어 관리하고 있다는 문 과장의 설명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남 6곳 등 전국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국화축제가 조형물을 중심으로 배치․구성한 것에 비해 화순 국화향연은 노지에 여름부터 파종해 수개월간 가꿔 축제를 치르는 것에 대해 여느 축제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특히 황룡강변에서 ‘가을 노란꽃 잔치’를 치른 유두석 장성군수가 노지에서 관리되고 있는 국화를 직접 만지며 확인하는가 하면 탐방로 곳곳에 배치된 조형물을 휴대폰으로 일일이 사진을 찍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탐방로 주변에 조형물을 35종 550점을 배치한 것과 관련, 수량도 많은데다 임대하지 않고 직접 제조했다는 설명에는 혀를 내둘렀다.

뿐만 아니라 유 군수는 장성에서 국화향연장을 방문한 장성군민을 만나 기념촬영까지 하는 등 인근 시군에서도 화순의 국화향연장을 많이 방문하는 것을 실감했다.

◆<복지정책>“성폭력 없는 세상 우리의 관심으로”

화순군, 민관합동 성폭력·가정폭력 캠페인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성폭력·가정폭력추방기간(2016.11.25.~2016.12.01.)을 맞아 14일 도심 속 국화향연 축제장에서 민관 합동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캠페인을 펼쳤다.

‘성폭력 없는 세상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화순경찰서, 어울림가정상담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군은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비상시 호루라기 불러보기 등 홍보활동을 통해 4대 악 없는 안전한 화순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성폭력·가정폭력 등 폭력근절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양면>화순 귀농 이장, ‘생활 속 작은 영웅’ 선정

이양면 초방1구 임형노 이장, 귀농 16년간 이웃사랑 실천

고향 화순으로 귀농해 16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이장이 ‘생활 속 작은 영웅’으로 선정됐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이양면 초방1구 임형노 이장이 ‘생활 속 작은 영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생활 속 작은 영웅’ 사업은 우리 주변의 생활 속에서 나눔·정의·신뢰·화합 등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보통 인물을 발굴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긍정적 사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44명이 선정됐다.

임형노 이장은 고향으로 귀농해 농사를 지으면서 16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불우이웃을 위해 농사 수확물을 기탁해 왔으며, 부인과 함께 농촌마을에서 나눔과 귀농의 인생 2막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임 이장은 “흉년이면 흉년인 대로 풍년이면 풍년인 대로, 있는 그대로, 할 수 있는 만큼, 그렇게 나눔은 별스러운 일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소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우이웃을 돌아보며 사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