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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도심속 국화향연과 힐링푸드페스티벌이 마무리 됐지만 두 행사에 대한 평가가 뚜렷히 나와 내년 행사에 많은 참고가 필요 한 실정이다.

우선 ‘필링푸드’에서 지정 레시피 음식점이 이번 축제의 실패를 제공한 원흉으로 낙인 되면서 새로운 방법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러나 반면에 남산에서 펼친 ‘국화향연’은 대박을 트면서 덩달아 야시장 까지 호황을 누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힐링푸드는 해가 거듭 되면서 퇴보한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국화향연은 해를 거듭할수록 진보된 방법이 쌓이면서 타 시도에 비유해서 월등한 화순만의 ‘특색’을 살렸다는 평가다.

특히 남산의 지형지물을 활용한 조형물 배치와 국화동산을 중심으로 관람객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면서 화순의 대표 가을축제와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는 산책로 폭을 넓히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 황토블록으로 새 단장하면서 유모차와 휠체어를 타고 국화향연을 즐기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그러나 편의 시설 중 앉을 자리와 요실금의 노인을 위한 간이 화장실이 부족 한 가운데 남산에 있는 여자 화장실은 북새통을 이루는 등, 줄을서서 기다리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다.

국회축제는 행사기간 중 10월 29에서 30일, 11월 5일, 6일은 관계부서의 잠정 집계로 10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남산공원 일대가 관람객으로 새로운 명소로 자리 매김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가 끝난 지난 7일 화순군 간부회의에서 힐링푸드‘와 국화축제의 비교 분석이 있었으며, 국화축제의 비중이 더 찾이 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 였다.

국화축제로 덩달아 화순 고인돌 야시장이 대박을 터트리는 결과를 가져와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됐다는 평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의 중소기업청이 파견한 관광형시장 추진단들의 임기가 끝나 철수 후 화순군 해당과에서 운영 한다면 현재의 상태로 밀고 가도 앞으로의 발전과 효과는 손색이 없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화축제에서 한 주민은 “국화가 만개한 남산을 찾은 관람객들은 은은한 국화향과 오색국화에 탄성을 쏟아낸 데다 각종조형물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는 등 화순에서 소중한 시간을 챙기게 됐다”는 호평을 하고 있으나, 이번 국화 축제는 화순군민 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까지도 좋은 평가를 가져 오고 있다.

이와 반면, 한 광주시민은 “힐링푸드 현장과 화순읍 사무소 광장에 펼저진 부스에서 먹을 만한 음식이 전혀 없었다” 면서 “화순읍에서 내노라는 유명 식당들이 운영을 하는 부스가 일반인이 하는 소규모 음식점만 못하고 있어 특혜를 줘도 재밥상도 챙기지를 못했다”는 혹평을 내 놓고 있다.

한편 화순군청 한 공무원은 “남산 활용을 극대화 하기 위해 먹거리에 대한 신경을 써야 하지만 이름난 식당이 운영 하는 먹기리 판이 더 개판일 줄 몰랐다”고 말하고 있어 이번 축제의 특선된 음식점의 채택은 완전히 화순의 이미지에 먹칠만 하게 된 것으로 평가 되고 있어 축제 위원회의 무능력을 보여주는 단면이 되고 말았다.

따라서 전문성이 없는 축제위원회의 존폐가 이번 기회에 많은 숙제를 남겨주고 있다.

한가지 더 붙인다면, 하니움의 힐리푸드페스타발 보다는 국화축제를 다양성있게 펼친다면 예산도 줄이고, 효과도 극대화 시킬 계기도 마련될수 있을 것이라는 후문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