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화순군 각 부서에서 상급기관으로 부터 포상을 받는 것은 화순군 공직자들이 보다 열심히 일을 한다는 지표가 된다.

화순군이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1월 까지 1년간 각종 사업응모 및 수상에 따른 포상금을 조사한 결과 모두 13건의 포상금과 함께 2억 1천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 됐다.

화순군에 따르면, 13건 중 재무과가 당연 1위로서 모두 5건으로 1억4천여만원의 포상금을 수령 했으며, 다음으로 단 1건으로 1억원을 수령한 상업경제과, 또 종합민원과는 3건으로 건수는 많지만 겨우 300만원을 수령했다.

그러나 이렇게 2년간 약 2억원이상을 수령한 포상금은 과연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해당사업에 적절히 사용 한 것으로 조사 됐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 포상금을 각과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거의 상부의 승인에 의해 해당 금액의 10%는 자체 실,과에서 사용하고 나머지는 해당사업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경제과는 지역발전특구 우수상으로 1억원을 2015년 9월 수령 했으며, 10%는 직원들의 사기앙양에 쓰여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해당 사업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포상금에 대해서는 예산에서 소외되고, 사회에서 소외되는 계층에 온정을 배풀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으나 포상금에 대해서는 전혀 전용할 수 없어 안타까운 현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한편 이번조사에서 1015년 1월부터 2016년 11월30일가지 포상금을 받은 부서는 종합민원과, 3건에 3백만원, 안전건설과 1건에 5백만원, 기획감사실 1건에 1천만원, 상업경제과 1건에 1억원, 재무과 5건에 1억4천4백만원, 인허가과 1건에 1백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