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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화순군, AI 선제적 차단방역 '팔 걷어'

구충곤 군수, AI 방역초소 방문 방역 최선 당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선제적 차단방역에 에 발 벗고 나섰다.

구충곤 군수는 27일, AI 차단방역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방역초소 2곳(거점소독시설․이동통제초소)을 방문해 노고를 격려하고 AI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군수는 이날 관계 공무원과 초소 근무자들을 만나 “화순군은 AI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국적으로 AI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어 AI 차단방역에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혹한 속 근무자들의 안전한 근무를 당부하고 방역활동에 사활을 걸고 임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군에 AI가 발생되지 않도록 근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화순군은 AI 차단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방역초소 2곳을 24시간 운영 중이다.

화순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닭·오리 등 가금류 전문사육 가구는 29농가에 70여만 수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있으며, 농가당 방역전담 공무원을 편성해 지도 감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AI가 조기에 종식되기 위해서는 군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함께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방역소독이 절실하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천면>한국연예인연합회 전남지회, 한천면에 성금 기탁

난방비 100만원과 30만원 상담 물품 전달

한천면(면장 김연옥)은 한국연예인연합회 전남지회(지회장 박상철)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난방비에 보태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천면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박성철 지회장과 천둥(천병영)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했고, 이은숙 부회장도 수건 등 30만원상당의 물품을 별도로 후원했다.

또한 올해만 실버벨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총 8회의 음악 공연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연예인들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11월 6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도지회 발대식을 갖고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은바 있다.

박상철 전남지회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재능기부와 성금을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북면> 사회단체장 이웃돕기 앞장

이웃돕기 성금모금 결산 회의 열어 저소득 가구 지원

북면은 26일 면장실에서 사회단체협의회를 열어 이웃돕기 성금 지원 등을 결의했다.

사회단체협의회는 이날 지난 20일 성료 된 2016년말 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 결산보고에 이어 저소득층 21가구에 대해 모금액의 일부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예치금으로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특히 2015년말 이웃돕기 성금모금 예치금으로 올해 저소득층 2가구에 대해 지붕개량 등으로 138만원을 지원했다.

구원우 북면장은󰡒연말 뜻 깊은 행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사회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획실>“올 겨울 백아산 자연휴양림에서 힐링하세요”

화순군, 백아산 휴양림 새단장 관광객 맞아

백아산 자연휴양림이 새 단장된 가운데 화순군은 1996년 개장해 20년이 된 백아산 자연휴양림의 낡은 시설물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화순군에 따르면 창호 보수가 필요한 숲속의 집 8호~13호에 대해 보수공사를 마친데 이어, 최근 다목적세미나실 등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백아산자연휴양림은 백아산(해발 810m) 주능선이 남쪽을 향해 감싸고 있는 동화석골 계곡의 휴양시설이다.

숙박시설은 13동 20실로, 숲속의집 12동 14실, 숲속수련원 1동 6실과 조류관람장, 잔디광장, 족구장 등 운동시설과 정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시설 관리가 잘돼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휴양림에서 15분 거리에는 화순온천리조트가 있다.

백아산 서쪽 산록에는 가족단위 휴양모텔과 사계절 썰매장을 갖춘 백아산 관광목장이 있어 광주시의 배후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억원을 들여 2013년 12월 개장한 백아산 하늘다리는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화순의 새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백아산은 지리산과 무등산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와 험한 산세 때문에 6.25 당시 빨치산이 주둔했으며 토벌대와 마당바위에서의 혈전으로 유명한 곳이다.

화순군은 하늘로 돌아간 많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하늘다리’라 명명했다.

해발 756m지점의 마당바위와 절터 바위를 연결하는 연장 66m, 폭 1.2m의 산악 현수교량으로 최대 13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다.

다리 중앙에 강화유리 조망창 3곳이 설치돼 하늘 위를 걷는 듯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마당바위에서 하늘다리 사이 바위무리들 위로 설치된 150m의 데크로드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백아산의 아름다운 풍광은 탄성을 자아낸다.

군 관계자는 “오래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보완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힐링공간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등산 환경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전남>광주 `미래 먹을거리`...전남 `SOC` 중점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28일 신년 구상을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과 사회간접자본 확충,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광주시의 보전액이 매년 200백억 원에 달해 혈세 먹는 하마로 불렸던 제 2 순환도로.

광주시는 지리한 재협상 끝에 향후 전체 보전액을 2천억 원에서 천억 원으로 줄였다.

민선 6기 핵심 공약인 친환경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사업은 국책사업으로 지정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내년 역점 사업으로 다시 한번 미래 먹을거리를 강조했다.

그동안 준비 기간을 거친 에너지와 문화 자동차 분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청년취업 생태계와 서민 경제 살리기에 힘쓸 방침입이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서민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소외된 이웃이 삶의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보살펴드려야 한다" 고 강조 했다.

윤 시장은 또 정치 변화 속 촛불 민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올 한해 전남에 대한 2조 3천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일자리 5천 여 개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반면에 전남 인구의 재감소와 청렴도 꼴찌를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이 지사는 내년에는 교통망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고, 관광객 5천만 명 달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다짐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면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을 키우겠다." 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충분한 준비가 안돼 내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지만 좋은 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정치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