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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민원>화순군, 야간행복민원실 ‘호응’

매주 화요일 여권 업무 서비스

“매주 화요일 야간에도 여권 업무 볼 수 있어요”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평일 근무시간 내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군민의 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야간행복민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자여권 본인 신청제 시행으로 대리 신청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야간에 여권발급․교부 신청 할 수 있도록 여권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과시간 내 여권 신청이 어려운 근로자나 맞벌이부부 등 주간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은 야간행복민원실(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을 이용할 수 있다.

부득이하게 다른 요일에 여권업무를 보고자 하는 민원인은 사전에 전화(379-3457 또는 3459)로 방문일시를 예약 후 해당 일에 군청 행복민원실로 방문하면 된다.

여권발급을 신청시 최근 6개월 내 찍은 여권용 사진 1매, 신분증 및 수수료(신용카드 가능)를 지참해야 한다.

만 18세 이상인 사람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고, 만 18세 미만인 사람은 대리인(친권자, 법정대리인 등)이 신청해야 한다.

발급 기간은 4일 정도 소요된다.

여권업무 관계자는 “야간에도 여권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민원 편익제도를 발굴해 시행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해 군민 편의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가정활력>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행복 공간 장난감도서관

군민종합문화센터에 222종 710점 갖춰

화순 장난감 도서관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행복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군민종합문화센터 1층에 출산 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장난감도서관을 2015년 8월에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에는 222종 710점의 장난감을 갖춰 500여명의 회원들이 연간 6,560건의 대여를 통해 영․유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

특히 아동의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놀이감을 제공해주고, 보호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어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화순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 및 보호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연 1만 2천원의 회비를 납부하면 가구당 1회 2점을 대여 받을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계층은 증빙자료를 첨부해 회원가입 하면, 무료로 장난감 대여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수 회원이 선호하는 장난감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재무과>화순군,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우수기관 선정

지방세 930억원 징수·징수율 96.03% 역대 최고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16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7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지방세수 확충과 행정자치부 평가에 대비해 자치단체의 지방세 징수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화순군은 12월말 기준 968억 7800만원을 부과해 역대 최고인 930억 3800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총 96.03%의 징수율로 목표액 대비 110.9%의 성과를 거두면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시상금으로 상사업비 2천만원을 받았다.화순군은 2014년까지 전라남도 주관 세정 평가에서 매년 최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민선6기 출범하면서 2015년 2월 정기인사에서 세무직 공무원을 세정부서로 집중 배치, 전문성 및 체계적인 징수대책을 수립해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는데 청신호가 켜졌다.

그 결과 ‘2015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2016년에는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군 단위에서 지방세수가 가장 많은 화순군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층 높아진 군민의 납세의식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체계적인 징수대책을 수립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특별관리는 물론 전자예금, 근로자 급여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고질 체납 차량의 공매처분 등 강도 높은 체납징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성숙한 납세의식을 높이고 납세의무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 현장 징수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당면 현안사업과 복지시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체납세 징수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지법> `뇌물 수수 혐의` 이용부 보성군수 구속영장 기각

법원이 뇌물 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용부 보성군수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이준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법리 다툼의 여지가 있어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임명규 전남도의장과 건축업자로부터 뇌물 1억 4천만 원을 수수하고 보성군 발주 용역을 특정 업체가 수주하도록 지시해 직권을 남용한 혐의로, 지난 1일 이 군수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