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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불법 대출, 공금횡령 농협 조합장 등 구속

올 들어 지난 1월20일 화순경찰은 능주 전 농협장 모씨와 영농법인 대표에 대해 구속 시킨바 있다.

이들은 불법 대출금을 상환하려고 공금을 횡령해 온 농협 직원들과 영농조합법인 대표, 농업인 등 17명이 입건 된 후 전 조합장과 영농조합 법인 대표들의 수법은 교묘했다.

이들은 불법 대출한 정황을 감추려고 농업인들과 짜고 물품을 납품받은 것처럼 재고 물량을 허위로 작성해 돈을 빼돌린 농협 직원 4명과 농업인 11명의 공범도 있지만 이들은 불구속 입건했다.

그런데 모 씨는 자기 부담금 10％도 내지 않고 억 단위 대출을 받았으며, 또 농협에 담보 가치가 없는 땅을 내놓고 부인 명의로 된 다른 영농조합법인으로 8억원을 추가 대출받았으며, 기존 26억 대출금의 원금·이자를 갚는 데 썼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을 당선시켜 준 농협조합원과 조합을 이용해서 자신의 부를 챙기는 행위를 한 것이다.

◆화순 모 조합장 “소통부족" 때문에

화순 모 농협이 지난해 조합원들이 중앙회 감사 청구해서 진정까지 갔다가 검찰에 의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모 농협 조합장에 대한 문제가 확대되고 있다.

그런데 올 들어서면서 지난 2월 3일 또 이사와 감사들 3명에 대해 해당 조합장이 “소통부족 ”때문에 상당한 파장 사건으로 두고두고 구설수에 오르내릴 것 같다,

해당 조합 이사 2명과 감사 1명의 해임은 조합장이 대의원 총회를 열어 박수로 해임을 가결 시킨 가운데 조합원들이 지난해와 같이 또 반발을 하고 있다. 해임의 사유가 부당하다는 이유다 .

조합원들에 따르면, “ 모 농협 모 이사에 대한 조합원 자격여부 조사에서 조건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판단, 조합에서 탈퇴 시키면서 부터 시작됐다.”고 했다.

해당 조합이사는 이에 반발해 법원에 무효소송을 제기 했고 10명의 이, 감사 중 6명의 이, 감사가 해당 조합원이 자격을 갖췄다는 확인서에 서명을 받아 법원에 제출하면서부터 사건은 시작된 것으로 파악 됐다.

이에 따라서 ‘모’ 농협 측은 확인서에 서명한 이, 감사들을 허위사실 제공으로 농협의 신뢰를 추락시켰다며 해임 안을 대의원 총회에 상정해 이날 처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해임 건은 이들이, 이사, 감사들이 허위사실을 연서로 작성해 법원에 제출 함으로서 ‘모’ 농협의 명예를 훼손 시켰다는 이유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조합 측은 법원 서류에 서명한 이사들에 대해 해임 안을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해당 이, 감사 6명중 3명만을 상정하면서 3명이 해임되면서 이들이 반발이 시작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