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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를 구성하는 많은 화학원소 중에서 물과 유기물을 제외한 나머지를 미네랄 또는 무기질이라고 한다. 그 소요량이 하루 100mg이상인 것을 무기질이라고 하고 그 이하인 것을 미량원소라고 한다.

성인의 체내 총 무기질의 양은 체중의 약 2% 정도이며 그중 66% 정도가 칼슘과 인이다. 칼슘은 뼈와 치아의 형성과 혈액응고를 도우며 정상적인 근의 수축과 이온기능, 피로발생을 지연시키며 피로근육의 회복을 도운다. 우유, 요구르트, 치즈, 겨자를 곁들인 브로콜리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인은 뼈의 형성, ATP의 구성성분, 글루코스를 연료로 이용과정에 관여하며 구운생선이나 저지방우유에 함유되어 있다. 철은 세포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구성성분이 되며 소, 양, 돼지고기 등에 함유되어 있다.

나트륨은 세포외액의 중요한 양이온으로 물의 균형과 산. 염기의 평형에 관여하며 근육의 흥분성 유지에 관여하며 육류, 생선, 유제품, 달걀, 파우더 등에 함유되어 있다. 칼륨은 세포내액의 중요한 음이온으로 물의 균형과 산. 염기의 평형, 근육의 흥분성을 유지하며 곡류, 콩류, 과일, 녹색야채, 육류 등에 함유되어 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합성하며 기초대사율을 조정하며 성장과 생식, 세포대사에 관련되며 해초류에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은 당질, 지질, 단백질, 무기질 이외에 동물이 영양소로써 섭취해야 할 미량으로 유효한 유기물질을 말하며 극히 미량으로 생체의 대사기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며 결핍시 특유의 결핍증을 일으킨다.

생물의 정상적인 대사에 꼭 필요하며 생리기능에 필요한 영양소이다. 비타민C의 결핍시 피하출혈 현상이 있으며 상처치료의 지연과 잇몸사이의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E의 결핍시 근육의 약화와 A의 결핍시 야맹증, 각막 건조증, 각막연화증이 발생하며 B의 결핍시 각기병, 다리의 부종과 가슴의 통증, 불규칙한 심박동, 발의 감각상실, 손과 발의 부종 등이 나타난다.

D의 결핍시 구루병, 두개골의 연화, 구루성 염증, 다리, 척추, 가슴의 변형이 온다. 물은 성인체중의 약 60%차지하며 근육의 약 73%를 차지한다. 기능은 체내 영양소 공급과 노폐물의 체외방출 기능이 있다.

체온조절작용이 있으며 체온의 변화는 정상적인 대사과정에 지장을 초래하며 체조직의 구성성분이 되며 타액은 음식이 식도를 잘 통과하도록 해주며 소화액은 식품이 효소에 의해 가수분해가 잘 되도록 해주며 장내에서 변비를 막고 배설물의 유동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