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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과>화순 너릿재 옛길 명품거리 조성 ‘탄력’

너릿재 연결사업 특별교부세 5억원 확보

화순 너릿재 옛길 연결 사업비로 특별교부세 5억원이 확보돼 ‘너릿재 옛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 너릿재 옛길(누리길) 연결’ 사업비로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사업비 7억 2500만 원이 투입되는 ‘화순 너릿재 옛길(누리길) 연결사업’은 광주광역시 동구와 화순읍을 잇는 국도 확·포장 공사(교리 IC) 시행으로 이십곡리에서 읍 소재지로 연결하는 보도가 단절돼 이십곡리 마을 주민들과 군을 찾는 자전거 이용객에게 통행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커 생활안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이십곡리 마을 주민의 보행 안전과, 행정자치부에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한 너릿재 옛길을 자전거로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안전을 보장해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8억원을 들여 이번 사업과 연계해 ‘너릿재 옛길 조성사업’을 통해 너릿재 옛길을 아름다운 명품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군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너릿재 옛길 산책로 주변에 음지식물을 심고 쉼터를 조성해 너릿재 명품 숲길(L=2.1㎞)을 이용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오감을 통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너릿재 옛길은 화순의 진산인 만연산과 안양산을 거쳐 무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호남정맥의 지맥을 따라 형성됐다.

1971년 너릿재 터널이 완공되기 전까지 지역민들의 삶의 애환과 역사를 갖고 있는 유서 깊은 고갯길이다.

2012년 10월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는 등 아름다운 벚꽃길과 곳곳에 편백나무와 소나무, 천연수종으로 이루어져 옛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농업기술>화순군, ‘우리 쌀 제과제빵 아카데미’ 운영

24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주관, 우리 쌀 소비 촉진 나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쌀 소비감소 및 서구화된 식생활 트랜드 변화에 따라 우리 쌀 소비 확대를 위해 24일부터 ‘우리 쌀 제과제빵 아카데미’ 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는 강의와 쌀머핀, 흑미 쉬폰케이크, 초코칩 라이스 쿠키 등 소비자가 쉽게 활용 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주)올라이스 대표가 강사로 나서 가정에서 밀가루 대체용 쌀가루 만드는 과정을 시연한다.

아울러 교육 기간 중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우리 쌀 빵을 가지고 지역 아동복지센터를 방문, ‘사랑의 쌀 빵 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군은 3월 21일까지 25명의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hwasun.go.kr)를 참고하거나 생활자원팀(379-54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쌀이 식사용뿐만 아니라 면류, 주류, 떡, 음료, 부침가루, 빵 등 쌀의 다양한 용도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군의회> 16일 정례 의원간담회 개최

4.10~4.21 제218회 임시회 개최 협의 및 의원간 소통의 시간 가져

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는 지난 16일 정례 의원간담회를 갖고 다가오는 4월에 열릴 제218회 임시회 일정을 논의하고 당면 협의사항에 대해서 의원 상호간 긴밀히 협력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원간담회는 최근 대통령 탄핵에 따른 대통령 선거와 관련하여 제218회 임시회 개최일정을 조정할 것인지 논의가 이루어졌고 강순팔 의장은 제218회 회기와 관련, 개별 의원들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 및 조례안 등의 처리를 위해 계획되어 있던 일정의 소화를 의원들에게 요청했다.

이와 관련, 의원들은 기 계획된 일정에 맞춰 임시회를 개최키로 협의했고 오는 4월 10일부터 4.21일까지 제218회 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강순팔 의장은 “각종 당면 현안사항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의원 상호간, 의원과 집행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요 사항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소통의 시간을 자주 마련해 의회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화순유통 파산선고로 주식은 휴지

화순농특산물유통(이하 화순유통)의 파산이 결정됐다.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15일 화순유통 파산을 결정함으로서 화순유통 주식 통장은 휴지로 변하게 됐다.

법원은 화순유통이 신청한 파산과 관련해 채무자인 화순유통은 지급불능 및 부채 초과의 파산원인이 존재 함으로서 파산을 선고하게 된것이다.

법원은 채권자에게 배당되어야 할 파산자의 총재산이 5억원 미만으로서 간이파산을 결정한것이다.

이로서 화순유통은 법인 해산 절차만 남기게 됐으며, 법인 해산 결정은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