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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경선·4월 3일 수도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이번 주말인 1일 사실상 대선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가운데 지난 31일 영남지역 순회경선을 하고 31일∼4월2일에는 수도권 ARS투표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4월3일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을 끝으로 1차 경선을 마무리한다. 이때 문재인 전 대표가 누적 과반을 득표하면 2차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되지만 과반이 안될 경우 다음달 8일 1, 2위 후보 간에 결선투표를 치러야 한다.

▲안철수 TK·강원서 압승 72.4% 국민의당 대선후보 확정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네번째 순회경선인 대구·경북·강원지역에서도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두며 사실상 후보로 확정됐다.

안 전 대표는 30일 대구실내체육관를 비롯한 대구시 3개, 경북 15개, 강원 13개 등 총 31개 투표소에서 치러진 대구·경북·강원지역 경선에서 유효투표수 1만1296표 가운데 8179표(72.41%)를 얻어 2213표(19.59%)에 그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를 큰 표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