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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 주민자치센타(자치센타)에서 운영하는 종목이 모두 11 가지 인 가운데 에어로빅 종류가 비슷한 상태로 운영 하던 중 명칭만 바꾸어 3중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늦게 참여한 종목과 이미 기반을 잡고 수강생을 확보한 다이어트댄스 간의 마찰이 서로간 수강생 쟁탈전으로 벌어져 결국 폐강을 맏게 됐다.

문제의 발단은 ‘다이어트댄스’라는 유산소 운동의 종목으로 7여 년전인 2010여 년부터 김모 강사가 지도를 해 오고 있는데 지난해 2016년부터 신규로 새로운 ‘에어로빅’이 참여하여 수강생 쟁탈전을 벌이고 있어 기존 강사는 "특혜 의혹" 을 주장하고 있어, 급기야 얼마 전 주민자치위원회가 열리면서 문제의 발단이 시작 됐다.

이에 대해 자치위원회 측은 위원회를 소집 두 종목에 대해서 조정 협의를 했으나 두 종류 강사들이 주민자치위원들의 의견을 묵살 하면서 조정에 실패하게 됐다.

그러자 자치위원회 측은 “강사간의 적당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2 종류의 운동 종목(에어로빅 ,다이어트 댄스)을 폐강한다는 결의를 하고 공고문을 부착하면서 당사자들은 폐강을 맞이하게 됐다.

자치위원회는 며칠 후 정기 위원회를 열어 그때 까지 두 강사간의 불협화음이 해소되지 않으면 분쟁을 하는 이들 두 강사에게 폐강을 통지하고 에어로빅 강사를 다시 모집 하여 운동 종목을 보충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주민자치센타가 운영하는 강의 종목에서 상호 중복으로 인하여 결국 과다한 경쟁을 일으킬 빌미가 있기 때문에 운동 종목의 중복을 배제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화순읍 관계자는 “이중 중복되어도 운영 규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비슷한 종목을 신규로 영입함에 따라서 비슷한 종목의 강사 사이에 상호 분쟁만 일으키게 하고 있어 자치센타의 운영의 묘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면치 못하게 됐다.

한편 주민자치센타에는 기존 요가(문난옥)노래교실(이재원) 풍물놀이(김숙현) pop(김미혜)난타(백필순)기공체조(김이순)한문(김명숙)한지공예(김명숙)와 신규 에어로빅 등 모두 11개 종목이 주민들에게 수련을 시키고 있다.

이로서 자치센타 측은 한 종목만 강사를 영입하여 서로 중복을 피하는 방법으로 여러 종목을 다양하게 운영하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에어로빅 종류의 유산소 운동 종류는 운동 후 샤워를 하기 때문에 수강료가 1인당 1만원으로 사실상 시중의 샤워비도 안 돼고 있어 화순군 예산에서 지원을 줄이고 1인당 3만원 정도로 수강료를 올려 샤워비 정도는 받아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특히 사설 에어로빅 댄스의 수강료는 최저 1개월에 4만 5천원, 최고 8만원 5천원까지 징수하고 있으며, 샤워시설 등의 유지비를 징수하고 있는 실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이런 강사간의 분쟁 상태를 배제하기 위해서는 운동종목의 영입에 있어서 자치센타 측은 신중을 기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러한 현상은 어어로빅 유산소 운동의 강사 자격증이 최근 남발 되면서 희소가치가 없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또한 에어로빅 강사가 늘어나면서 학교 운동장이나 야외에서 수련을 하고 있어 소음공해로 인한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많은 운동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