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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의회 동 4층에서 열린 “일반무기계약근로자 임금체계 개편(안)”의 내부체계 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무기계약직(무기직) 대표들과의 원만한 조율이 이루어져 최종 군수의 결제만 남겨 놓고 있다.

화순군이 제시한 내용과 무기직 근로자의 조율(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편집자>

그동안 무기직의 임금의 미약 부분에 대해 “사무보조, 단순노무, 시설관리를 통합해서 단일호봉제를 도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서 공무원 보수항목 기준으로 임금을 구성하게 되며, 주휴수당, 근속가산점, 상여금이 폐지되고 된다.

또한 그동안 지급됐던 명절휴가비 지급방식을 일괄정액제에서 기본급의 60%를 년 2회 지급하게 됨으로서 추석과 설명절에 지급하게 된다.

호봉간의 범위 및 호봉간 인상율은 1호봉에서 31호봉으로 정하고 그간의 근무기간에 따라서 호봉이 전해지면서 종래의 인상이 기준이 아닌 월 1,257,230원에서부터 호봉이 정해지면서 현재의 근무연수를 호봉으로 획정된다.

이와 같이 기본 임금이 획정되면서 1년단위로 승급하게 되고 매년 1호봉씩 승급하게 됨으로서 매년 임금이 상승하게 된다.

현재 10년을 근무한 무기직은 10호봉을 받게 되며, 최고 31호봉을 초과 할수 없게 된다.

또한 각종 직종 보조비를 95,000원 책정되고 정액급식비를 130,000원을 지급하고 교통보조비는 폐지된다.

또한 가계보조 수당을 110,000원 신설되고 상여금은 폐지되며, 근속가산금도 폐지된다.

한편 화순군은 가족수당과 자녀학비보조수당은 점차 검토할 계획이며, 이들 무기직에 대한 호칭도 공무원이 아닌 공무사무원등으로 검토 할 계획이다.

서정국 총무과장은 “오랜 숙제로 남아 있던 무기직 호봉제인 구충곤 군수의 선거공약을 이행하게 되어 무기직 123명에 대한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은 물론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그러나 상여금과 근속가산금 폐지로 크게 좋아진것 없다는 무기직 근로자들의 정평이 나오고 있으며, 폐지는 철회 하여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편 이 개편안은 군수 결제가 완료되면 올 5월 봉급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