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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지명자 이낙연>이낙연 지사 "변함 없이 전남 도울 것"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낙연 전남지사가 12일 퇴임식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 지사는 총리직을 수행하면서도 변함 없이, 전남을 사랑하고 돕겠다고 밝힝 가운데, 지역 숙원 사업이던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에서 총리 지명을 받고 다시 전남도청으로 돌아온 이낙연 전남지사. 전남도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전남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약속하며 서민의 사랑을 받는 총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전남지사(국무총리 후보자)> "변함 없이 전남을 사랑하고 돕겠습니다. 늘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총리, 특히 서민의 사랑을 받는 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 현안 가운데는 호남고속철 노선의 무안공항 경유와 조기 완공 등 공통 공약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중한 입장을 보였던 “서울-제주 해저고속철도” 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낙연/전남지사(총리 후보자)> "여러 부처 의견을 조정해야하는 것은 꼭 일치되지는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저고속철 필요성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장관들과 상의해보겠습니다."

이 지사는 또 총리가 된 이후 장관 후보자를 제청할 경우 첫 내각 구성이 늦어질 수 있다며

‘탕평 인사’ 에 대해 말을 아꼈다.

목포신항을 찾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도 만난 이 지사는,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12일 퇴임식을 갖고 오는 15일 공식 사임하게 된다.

◆<농정과>“농약안전사용기준 지켜 사용하세요”

화순군,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 교육 강화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시행에 따른 농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PLS 제도는 국내 또는 수입농산물에 대해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MRL)에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것으로, 사용 했을 경우 잔류허용기준을 0.01mg/kg(불검출 수준의 양)이하로 일률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 제도는 지난 해 말부터 견과종실류(참깨, 들깨, 밤, 호두, 땅콩 등) 및 열대과일류(바나나, 파인애플, 키위 등)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 시행중이며 2018년 12월 31일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해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생산 및 유통·판매단계에서 무작위로 조사한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조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출하연기·용도전환 또는 폐기 처리된다.

안전사용기준을 위반해 농약 등을 사용한 부분에 대해선 행정기관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므로 제도 시행에 따른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순군은 PLS 제도 도입에 따른 영농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잘못된 농약사용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합교육, 홍보용 현수막 게시 및 리플릿 배부 등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경험에 의한 농약 선택보다 농약용기에 부착된 표기사항과 작물보호제 지침서를 준수하고 농약별 등록된 작목과 적용대상에만 사용해야한다”며 “사용시기나 횟수를 지키는 등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정활력>“스무 살의 꿈, 성년의 날 축하해요”

화순군, 1998년생 800여명에게 축하카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올해 성년을 맞는 1998년에 태어난 825명에게 성년의 날 축하카드를 보내고 격려했다.

군은 카드에 ‘스무 살의 꿈 성년의 날’이라는 제목으로 “여러분의 꿈과 비전이 이뤄지는 멋진 미래가 펼쳐지기를 화순군민이 한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라는 내용으로 성년이 된 청년들을 축하했다.

구충곤 군수는 “어른으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축하카드를 보냈다”며 “청년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청년 일자리 대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 주고 성인으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 1973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정했으며 지난 1985년부터는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안전건설>화순통합관제센터 개소․군민 안전지킴이 ‘톡톡’

화순경찰서․교육지원청․육군 6753부대와 업무협약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이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11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구충곤 군수를 비롯해 강순팔 군의회 의장, 문행주 도의원, 박영덕 화순경찰서장, 정혜인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명만 농협중앙회 화순군지부장 등 기관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박병길 안전건설과장의 경과보고, 구충곤 군수의 기념사, 강순팔 군의장의 축사와 테이프 커팅에 이어 관제센터에서 홍보영상물 시청,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구충곤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통합관제센터는 화순의 치안과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24시간 관제시스템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안전한 화순’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개소식에 앞서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CCTV 통합관리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화순군과 화순경찰서, 화순교육지원청간 CCTV 통합관리 및 운영에 관해 기관간 업무협약을, 군과 육군 6753부대 6대대간 관․군 통합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영상정보공유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충곤 군수는 업무협약식에서 통합관제센터에서 취급하는 업무가 개인 사생활 침해 등의 논란이 될 수 있는 민감한 업무이므로 이를 취급하는 관련기관과 공무원들은 보안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합관제센터는 11억 4200만원을 들여 구 화순문화원 363㎡ 규모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통합관제실, 상황실, 장비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군은 초등학교 149대, 어린이보호 142대, 방범 95대, 차량번호인식 62대, 불법주정차 11대 등 459대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근무인력은 화순군 3명, 경찰 1명, 관제요원 20명 등 24명으로 4조 3교대 24시간 근무하게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과 화순경찰서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이뤄 통합관제센터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호응’

보건소, 매월 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 운영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신규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을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일 5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혈관 나이를 알 수 있는 혈압, 혈당 측정,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채변통 배부에 이어, 암 검진기관 및 암치료비 지원방법 안내, 암예방을 위한 10가지 생활수칙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운동처방사의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방법 교육 및 스트레칭 실습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 주민은 “보건소까지 찾아가는 길이 쉽지 않은데 보건소에서 내 집까지 찾아와서 혈압․혈당을 재주고, 교육까지 해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7년 건강한 아파트로 선정된 서라4차 아파트에는 건강 엘리베이터, 건강계단을 설치해 주민들이 생활터에서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오는 26일에는 건강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어린이 흡연 예방 인형극 ‘성황’

담배 유해성 알리고, 가족 등에게 금연 유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1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어린이 흡연예방 인형극을 2회에 걸쳐 성황리에 공연했다.

관내 19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등 9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공연은 ‘빨간모자의 안돼요! 담배!!’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특히 세계 명작 동화 빨간 모자의 내용을 각색해 동화 속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린이들에게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가족 등에게 금연을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인형극을 관람한 모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명작동화를 각색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며 즐거워했다”며 “앞으로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반적인 금연 교육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받아들이고 부모님이나 친척에게까지 금연을 유도하는 전도자로서의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