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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5·18 직후 계엄군 검열받은 신문 ‘대장’ 공개

5.18 민주화운동 직후 계엄군 검열관실에서 검열을 받아 20곳이 넘게 삭제된 옛 전남일보 신문 대장이 37년 만에 공개됐다.

당시 옛 전남일보 기자였던 ‘나의갑’ 광주시 5.18진실규명지원단 자문관과 김성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그동안 보관해 온 1980년 6월 4일 자 전남일보 3면 대장을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 기증했다.

해당 기사에는 ''무엇을 위한 항거였나''라는 제목이 삭제되는 등 전체 기사 가운데 20여 곳이 군 검열관에 의해 난도질 된 흔적이 남아있다.

◆<신정부>이용섭 前 의원,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임명

이용섭 전 국회의원이 문재인 정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일자리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뒤 첫 업무 지시로,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직접 맡을 예정이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관세청장과 국세청장 등을 지낸 재정, 조세 전문가로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 캠프의 비상 경제 대책단장으로 활동했다.

◆<경제>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에 협력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영호남 상생 공약인 ''달빛 내륙철도'' 건설에 광주시와 대구시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다음 달 12일 “달빛 내륙철도 건설 추진협의회” 를 출범하고 정부와 국회에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의 필요성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광주 송정역과 광주역~동대구 구간 191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광주와 대구가 1시간 이내 생활권으로 묶이고 목포와 포항까지도 연결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