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사회복지>‘화순 효 안마 봉사단’ 나눔 실천

발대식과 함께 연중 안마 재능기부

‘화순 효 안마 봉사단’은 19일 화순읍 교리 1구 마을회관에서 발대식과 함께 안마 봉사활동을 펼쳤다.

화순군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화순 효 안마 봉사단’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광주광역시지부(지부장 김갑주)와 사)한국시각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지회장 심재갑)를 중심으로 시각장애인 재활 교육을 통해 익힌 안마기술을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단은 연중 격주로 관내 경로당과 나드리복지관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이번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주민과의 소통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충곤 군수는 “시각장애인의 나눔의 손길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각장애인과의 교감을 넓히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 누구나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명품 복지화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가정활력>‘가족답게! 가정답게!’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화순군, 민관 합동 가정폭력 예방 홍보활동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8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폭력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화순어울림가정상담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화순경찰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가족답게! 가정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참여형식의 홍보 활동으로 진행됐다.

군은 화순전통시장에서 국민은행 사거리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가정폭력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와 관련, 어울림상담센터는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1차적 긴급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하며 긴급한 구조, 보호 또는 상담이 필요한 여성을 위해 1년 365일은 물론, 1일을 더해서 보호한다는 의미의 ‘1366’ 여성 긴급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가정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주변에 대한 관심을 집중할 수 있도록 아동‧여성에 대한 폭력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구충곤 군수, “깨끗하고 친절한 화순 이미지 만들어 달라”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식품위생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한국음식업중앙회전남지회 화순군지부 (지부장 김문자)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식품접객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식중독 등 식품 위해사고 사전예방 및 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영업주 등 60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원산지표시제도를 시작으로 영업주 친절서비스 교육, 자영업을 위한 노사법률 순으로 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음식문화개선실천운동, 나트륨 줄이기 운동,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영상물 상영과 패널 등을 전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충곤 군수는 “깨끗하고 정성이 담긴 음식과 친절로 우리 군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농민들의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영업자들이 우리 군 홍보요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깨끗하고 친절한 화순의 이미지를 심어 다시 찾고 싶은 화순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보건소>손씻기 교육용 뷰박스 무상 대여

군 보건소, 어린이집, 초중등학교 등에 무료 대여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손 씻기 체험 교육용 ‘뷰박스 무상 대여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전파차단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 병원 등을 대상으로 손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교육,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생활 수칙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약 50~70%는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예방 가능하다.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 효과가 더 크다.

‘뷰박스’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보건소에 팩스나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뷰박스와 체험용 로션, 손 씻기 포스터, 스티커 등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대여기간은 1~2주간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는 각종 감염성질병으로부터 자신과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복면>화순 작약, 벼농사 대비 4-5배 고소득 창출

40ha 재배 전국 최대 작약 주산지

작약 꽃 만발 아름다운 자태 뽐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군민 소득사업으로 보급한 작약 꽃이 만개해 고소득 창출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19일 화순군에 따르면 동복면 연둔리 숲정이 하천부지에 활짝 핀 작약 꽃이 아름다운 숲과 어우러지며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동복면은 2014년부터 연둔리 하천부지(면적 10,000㎡)에 작약, 코스모스, 국화 등을 계절별로 식재해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동복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2010년부터 작약을 10대 한약초로 선정해 매년 꾸준히 육성해 왔는데, 현재 동복면을 비롯해 13개 읍면에 40ha 면적에 보급돼 전국적으로 작약 최대 재배 주산지다.

작약은 진정․진통 효과가 뛰어나고 최근 들어 화장품 원료 등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대표적 약용작물로, 10a당 총수입이 800여만 원으로(4년 재배) 벼농사 대비 4-5배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지난 2014년 작약에 대해 지리적 표시를 받은데 이어GAP 및 친환경 인증은 물론 지속적인 재배면적 확대 등 그동안 명품 작약 생산을 위한 기반 조성을 다져왔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활동과 교육을 강화해 농가의 고품질 작약 생산을 지원하고 올해 농가 소득 다원화를 위해 0.4ha, 4농가를 선정해 절화작약(꽃작약) 보급을 통한 화훼 대체 틈새소득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