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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화순군, 폐슬레이트 처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3억여원 들여 슬레이트 지붕과 방치 슬레이트 처리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주택 지붕재로 사용된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방치된 폐슬레이트를 처리하는 폐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나섰다.

25일 화순군에 따르면 3억 1400만원을 들여 5월부터 12월까지 슬레이트 지붕처리 86동과 방치 슬레이트 처리 2,136㎡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월부터 슬레이트 지붕처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조사해 135명 171동(11,912㎡)을 접수하고 지난 10일 (사)수생태보전협의회와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대상지 현지 실사와 처리 면적을 산정한 뒤 지원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오는 12월말까지 처리하기로 했다.

특히 각 읍면동을 통해 도로변, 공유지 등에 방치되거나 태풍피해로 보관중인 폐슬레이트를 조사해 군비 2,500만원을 들여 방치된 폐슬레이트 2,136㎡를 우선 처리할 계획이다.

1960～70년대 농촌지역 지붕마감재로 사용된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무관심속에 장기간 방치되어있는 상황이다.

낡은 슬레이트에서 비산되는 석면을 흡입할 경우 석면 폐증, 폐암, 악성중피종 등과 같은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폐슬레이트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군민 건강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해온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과는 별개로 6월중 방치 폐슬레이트 조사·처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폐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통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방치 폐슬레이트의 적정 처리로 군민의 건강보호와 환경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과>화순군, 야생동물 기동포획단 운영

6월 2일까지 20여명의 모범엽사 모집

화순군(군수 구충곤)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가 큰 산간 농촌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상시․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야생동물이 민가나 도로 등에 나타나면 군청, 읍면사무소 또는 경찰서로 신고하면 즉시 현장 출동해 포획 처리하는 기동포획 업무와 더불어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 피해 신고에 따른 대리포획 업무도 병행키로 했다.

또한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상황발생 시 빠른 출동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6월 2일까지 20여명의 모범엽사를 선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계속 출몰하면서 각종 피해가 우려돼 대책을 마련했다”며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무엇보다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정활력>청소년수련관 & 방과후아카데미 강사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 열어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 협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4일 청소년수련관 및 방과후 아카데미 강사 간담회를 열어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협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청소년수련관 및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 강사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강의 노하우, 프로그램 효과성, 운영상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뉴스포츠 권용식 강사는 “학생들과 탁구, 피구 등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운영하고 있으며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했다.

군은 강사들의 다양한 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반영키로 하는 한편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강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전인적인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여성농업인 농식품가공 전문가 과정에 도전하세요”

화순군, 과실․과채류를 이용한 전문능력 개발 교육생 25명 선착순 모집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자가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식품가공전문가 과정인 ‘여성농업인 전문능력 개발 교육’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 전문능력 개발 교육’은 과실, 과채류 비품과를 이용한 가공 이론 및 실습을 중심으로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주1회 10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순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6월 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hwasun.go.kr)를 참고하거나 생활자원팀(379-54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식품 가공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창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포츠산업>하니움 바닥분수대 6월부터 본격 가동

8월까지 주말과 공휴일 운영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야외 바닥분수대가 6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010년부터 가동해 어린이는 물론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야외 바닥분수대를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니움 바닥분수대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군은 분수에 사용되는 용수는 수돗물로 살균 소독은 물론 월 1회 수질검사 전문기관에 검사 의뢰하는 등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분수대 주변에는 아름다운 화장실로 유명한 풍차 화장실과, 가족단위로 쉴 수 있는 그늘막과 정자, 회랑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가족단위 관광객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는 주말에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배드민턴,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으로서 화순의 최고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사회복지>기프트카 차량 지원 저소득 가구 자립 ‘날개’

화순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등과 맞춤형 차량 지원

자립의지가 강한 화순 저소득 가구가 기프트가 차량을 지원받아 자립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5일 군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 주관으로「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화순군에 따르면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7」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차량을 활용한 창업의지가 있는 저소측 취약가구에 맞춤형 차량 및 창업자금 지원으로 자립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6년 7월 지원대상자 발굴을 위해 사례관리대상자와 면담을 거쳐 지난 1월 대상자를 선정한 뒤 이번 사업에 응모해 재단 주관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과해 지난 4월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기프트카 수혜자 조 모씨(남, 50)는 화순읍에 거주하는 맞춤형복지급여 대상자로 포터Ⅱ 냉장탑차 등 총 2,867만원을 지원 받았다.

앞으로 ‘화순골큰농부’라는 상호를 걸고,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를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조 씨는 “건강한 채소와 과일을 재배해 로컬푸드 납품 등 직접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의 기프트카 지원에 함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에 감사드린다”며 “기프트카 전달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자립에 이르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