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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2016 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조례안 등 심사

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는 6. 5.(월)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19회 1차 정례회를 열기로 확정하였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 조례안 및 일반안건 처리, 주요사업 현장 방문활동 등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영민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가 승인해준 예산이 적정하고 투명하게 사용했는지 등 철저한 심사가 이루어 지도록 적극 협조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화순군의회는 지난 4월 회계사 등 결산검사 위원 5명을 위촉하여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0일간 2016년 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농정과>화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10일 개장

화순군 4억원 지원, 지역농산물 260여 품목 판매

화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하 로컬푸드 직매장)이 10일 정식 개장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5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비 4억 원 등 총 14여 억 원을 들여 건립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협 하나로마트 옆에 연면적 457㎡ 규모로 1층에 판매장이, 2층에 농가 레스토랑이 조성됐다.

190여 회원 농가에서 생산한 지역 농산물 260여 품목을 판매하며 직매 장은 농가가 농산물의 생산에서 포장, 가격결정, 출하까지 직접 책임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화순군은 그동안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위해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비를 지원하고, 품질 고급화를 위해 출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 소포장재 지원 등을 통한 로컬푸드 출하농가 부담 경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해 왔다.

정식개장을 앞둔 화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FTA 체결에 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운 농업 현실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화순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통한 물류비 절감 등으로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생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직매장의 활성화 등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총무과>이금룡 前옥션 대표 명품화순 아카데미 강연

“미래는 감성사회로 변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감동 콘텐츠 개발해야”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이금룡 코글로닷컴 대표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1학기 3회차 강연을 했다.

이금룡 강사는 ‘화순을 변화시키는 창조와 상상력의 물결’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4차 산업 혁명, 인공지능(AI) 등으로 대표되는 놀라운 변화의 물결에 대비해 준비해야 할 내용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 강사는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의「부의 미래」,「제3의 물결」등을 바탕으로 농업혁명에서 공업(산업)혁명, 지식혁명에 이르는 변화의 흐름을 거쳐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제4의 물결에서는 창조, 상상력, 인간의 감성, 건강(바이오) 등이 중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미래사회는 이성이나 지식보다는 ‘감성과 감동, 행복’이 더 중시되는 감성사회(Emotional Society)가 되면서 인간을 이해하고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건강, 문화, 예술, 관광, 레저, 게임 등의 산업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화순에서도 이에 대응해 이러한 분야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처럼 빠른 ‘변화의 물결’에 조바심을 내지 말고 의연히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살아남기 위한 ‘간절함’에 바탕을 둔 끊임없는 변화·성장 노력을 거듭해야 하며, 이는 반드시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창의적 상상력이 밑받침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금룡 대표이사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거쳐 광운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벤처기업이었던 옥션 대표이사로서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초기 인터넷 사업의 초석을 마련한 걸로 유명하다.

인터넷 결제회사 이니시스, 한글도메인 회사 넷피아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무역 컨설팅과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무역 포털 코글로닷컴 대표이사와 영산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일 4회차 강연에는 정옥 한국시가문학 해설연구원장을 초빙해 ‘남도 문학의 향기’ 라는 주제로 우리 시가문학에 대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하수도>화순군, 가뭄 장기화 대비 절수 당부

양치컵 사용하기 등 마을방송과 리플릿 배부 홍보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봄철 극심한 가뭄의 장기화에 따른 생활용수 부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물 아껴 쓰기’ 등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5일 군에 따르면 현재 상수도 보급률은 지방 및 광역상수도 88%, 소규모 수도시설 10%, 개인관정 2%로, 지방 및 광역상수도는 원수의 댐 저수율(동복호 61%, 주암호 39%)이 다소 여유가 있으나, 소규모 수도시설은 원수가 마을 계속수 또는 지하수로서 가뭄에 취약할 뿐 아니라 장기 가뭄 지속 시 수질악화 및 제한급수 추진 등 주민생활 불편이 우려된다.

군은 이에 따라 장기 가뭄에 대비, 지역들에게 수돗물 절약하는 실천요령으로 ▲수압밸브 조절하기 ▲양치할 때 양치컵 사용하기 ▲변기 수조에 물을 채운 병이나 벽돌을 넣어 두기 ▲설거지 할 때 물 받아서 하기 ▲빨랫감은 한꺼번에 모아서 세탁하기 ▲허드렛물을 버리지 않고 청소할 때 재사용하기 등을 마을방송과 리플릿 배부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물 절약 동참을 위해 안내문 배포, 검침원을 통한 절수안내, 마을방송을 활용한 물 절약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며 “장기 가뭄 시에는 제한급수와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환경과> 화순군, 자연발생유원지 특별관리

여름 행락철 대비 일제대청소 및 편의시설 정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여름철 행락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자연발생유원지 17곳에 대해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이 특별관리키로 한 자연발생유원지는 만연폭포․수만리계곡(화순읍)를 비롯해 용소계곡․동가리계곡․고시리계곡(한천면), 베틀바위․우봉교(춘양면), 귀미뜰(청풍면), 송석정(이양면), 영벽정(능주면), 천암교(도곡면), 수리계곡(북면), 연둔유원지․유천리계곡(동복면), 유마사계곡․장전유원지(남면), 국동계곡(동면) 등 이다.

이들 유원지는 여름 행락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군은 피서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8일 일제 대청소를 하고 환경관리인을 배치해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공중화장실,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점검해 6월중으로 정비를 완료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 행락철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정활력> 화순군, 자원봉사 생활화 환경조성 ‘팔 걷어’

자원봉사센터 활성화, 봉사단체 육성 지원․봉사자 역량강화 등 추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자원봉사활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자원봉사를 생활화하기 위한 지역 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5일 화순군에 따르면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센터 활성화, 자원봉사단체 육성 및 지원확대, 자원봉사자관리자교육 및 훈련프로그램 지원, 지역사회 리더 육성, 자원봉사 홍보와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자원봉센터의 자율역량 강화를 비롯해 관리자 전문성 향상,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 자원봉사센터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자원봉사센터의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모집, 자원봉사단체 관리,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한 지역 환경과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통합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 등 자원봉사센터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관내 자원봉사단체는 52개 단체, 5,200여명의 회원이 환경정화 및 저소득가구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단체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과 다양한 일감 마련을 통해 봉사자와 수혜자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인구의 저변 확대 및 자원봉사자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우수 자원봉사단체 프로그램 개발 장려, 우수 자원봉사단체 등 표창 등을 통한 전문봉사단체의 활성화와 역할 강화로 자원봉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등 자원봉사단체 육성과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6월 중에는 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3개 단체를 선정해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직능·기능별 전문자원봉사단체 1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지원해 다양한 자원봉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자원봉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자원봉사관리자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 지원도 강화된다.

군은 변화하는 자원봉사 환경에 맞춰 지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자원봉사관리자 전문교육과 전문 강사 육성 및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문 리더를 양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워크숍, 연찬회, 찾아가는 학교자원봉사자교육, 온라인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축제 관련 자원봉사자 교육 등 체계적인 현장 교육과 전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자원봉사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리더 교육과정을 개설해 자원봉사 마인드를 함양하고, 생활 속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자원봉사 홍보와 캠페인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역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활동 또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이동세탁 및 의료, 미용, 안마 등 통합자원봉사를 3월부터 진행, 현재까지 9개 읍면, 19개 마을에서 펼쳐지고 있다.

여성단체지도자협의회 임원진이 매회 이불세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화순미용봉사회, 중앙병원, 고려병원, 성심병원, 보궁한의원, 시각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 등 총 104명의 봉사자가 나눔 실천 현장에서 함께했다.

또한 2013년부터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배식봉사, 경로당 환경개선, 취약계층 집수리, 농촌일손돕기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나드리노인복지관은 이동복지관을 운영, 어르신들이 복지관 동아리 활동으로 배운 댄스스포츠, 악기 연주, 진도북 등을 지역 내 요양시설, 야시장 등에서 재능 기부 공연봉사활동을 통해 노인자원봉사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노인, 중증장애인 등 찾아가는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수혜자를 적극 발굴해 미용봉사, 집수리 등 생활 속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지역 환경을 조성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화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