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미리 아는, `한국인 뇌지도` 개발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 사업성과보고회서 밝혀 !
입력시간 : 2017. 06.06. 00:00확대축소


치매현상 뇌(왼쪽)오른쪽 정상 뇌
노인 치매는 심각한 사회문제지만,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그러나 국내 연구진이 한국 표준형 뇌지도 등을 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은 이들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해 화재다.

나이가 들면서 변화하는 정상 노인의 뇌 영상은, 청각 정보를 처리하는 측두엽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영역이 약화되는 걸 볼 수 있다.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은 65살 이상 남녀 노인 천 명의 뇌 MRI 영상자료를 토대로 치매 환자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연령과 성별에 따라 뇌 측두엽과 해마의 변화 정도를 정상적인 노화 상태와 비교해 치매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

조선대 치매연구단은 “ "뇌의 구조나 뇌 위축의 미묘한 변화를 컴퓨터를 통해서 분석해냄으로써 향후에 치매가 발생할 것인지를 사전에 감지해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연구단은 또 치매 유전자로 알려진 APOE가 치매 발병에 미치는 영향이 한국인에게 더 높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일선 병원에서 간단한 혈액 검사와 뇌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치매 조기진단이 가능하게 됐다.

연구단은 국내 5개 대형병원의 치매 환자 등을 대상으로 조기 발견 정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이면 치매환자가 1백 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치매 조기 진단 서비스 상용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선대학교 차매예측기술국책연구단 ( 센터장 이건호 교수 ) 의 사업성과 보고회를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문화관 2 층에서 치매연구 관계자와 지역민 4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

이날 보고회에는 김수중 조선대 부총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장병완 국회의원 , 이상홍 조선대병원장 , 문승현 광주과기원 총장의 축사와 이건호 센터장의 광주지역 노인을 (65 세 이상 ) 대상으로 한 치매예측기술 사업성과와 추진계획 및 조선대병원 김후원 교수의 치매예방 · 뇌 건강관리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은 2019 년까지 정부출연금을 포함해 155 억 원의 연구비를 바탕으로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에 대한 조기 진단 및 예측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 치매예방관리센터와 조선대병원 치매정밀검진센터 ,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의 긴밀한 협력과 역할의 분담을 통해 치매 예방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 ▲ 광주시 치매예방관리센터 - 치매 무료 검진으로 치매 위험군 선정 , 지역 노인치매 조기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 ▲ 조선대병원 치매정밀검진센터 - 치매위험군 검사자를 대상으로 MRI, PET-CT, 뇌파촬영 , 혈액검사 등 최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전문 의료진이 검진과 진단 ▲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 - 검진기록 , 정밀진단기록을 토대로 뇌영상 분석 실시 , 체혈 혈액 분리 정제로 바이오 뱅크 저장 및 첨단 단백질 분석기를 이용하여 치매예측서비스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용 자료 마련 등 발병 후 관리하는 치매에서 조기진단 및 예측하여 치료하는 치매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성하고 있다 .

특히 조선대병원은 치매 연구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 MRI 기반 인지기능 예측 원천기술 국내 특허 확보 ▲ 지역사회 대규모 MRI 기반 노인 코호트 구축 ▲ 한국 노인 표준 뇌지도 예비 구축 등 전문 의료진의 활발한 선행연구와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아시아권에서 치매 연구에 있어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현재 조선대병원과 치매국책연구단은 고령 한국인 뇌 데이터베이스 구축 , 3 차원 뇌 영상 분석을 통한 노화 과정 표준화 및 치매 진단지표 도출 , 그리고 이러한 기반 정보를 유전체 변이 , 혈액 바이오마커 등 각종 생체정보와 융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이를 통해 고령 한국인을 대상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치매 관련 각종 생체진단정보를 수집하여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에 최적화된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기술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

조선대병원과 치매국책사업단과 광주과기원 등 협력 기관은 치매연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관련 분야를 선도하고 ,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진단시장 선점 및 진단 장비 산업의 육성 , 관련 의료기술 기반의 관광 · 요양 등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 등 산업 경쟁력 우위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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