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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군수, 가뭄극복 현장 점검

“선제적 대응책 세워 농민 근심 덜어드리겠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26일 가뭄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정개발 사업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하는 등 가뭄극복에 발 벗고 나섰다.

구충곤 군수는 이날 화순읍, 동면, 동복면 등 사업현장을 방문해 진행사항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대책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구 군수는 “앞으로 가뭄이 지속되는 등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가뭄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발 빠른 선제적 대응책을 세워 농민들의 근심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에 앞서 가뭄대책 긴급 농업용수 개발사업에 예비비 6억 2천만원을 들여 관정개발 24곳을 비롯해 저수지준설 1곳, 송수관로설치 1곳을 긴급 발주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특별교부세 5억 1천 8백만원을 확보해 동복면 가수제 등 14곳에서 저수지 준설 작업을 하는 등 가뭄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총무과>화순군, 교육백년대계 군민 소통 나서

29일 만연홀서 명품화순 교육 실현 주민토론회

명품 화순 교육 실현 5개년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토론회가 29일 오후 3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열린다.

화순군은 최근 명품화순교육 실현 5개년 발전 계획(안)을 마련한 뒤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주민토론회를 마련했다.

주민토론회는 명품화순교육 실현 5개년 발전 계획 수립(안) 발표 및 좌장 주재 하에 토론 및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4월 11일 지역내‧외 교육 전문가들로 화순교육발전 TF팀을 구성하고 4차례 아이디어 회의와 개별자문을 통해군 교육여건 분석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명품화순교육 실현 5개년 발전 계획(안)을 마련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교육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욕구와 변화되는 교육 환경을 고려해, 당면 현안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교육기관과 단체, 학부모는 물론, 화순 교육에 관심을 갖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과>화순군,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폐기물배출사업장과 가축분뇨배출시설 등 중점

화순군은 하절기 7～8월중 태풍 등 집중호우를 틈타 공공수역에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하절기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환경오염 피해가 우려되는 폐수 및 폐기물배출사업장과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을 대상으로 오염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폭우 등으로 하천 수위 상승을 틈탄 오폐수 무단방류 행위 등을 중점 감시한다.

또한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파손, 유실 등 훼손된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시설 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 등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추진키로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되는 고의성이 없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지도 위주로 처리하고 폐수 무단방류와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등 악의적 상습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해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할 계획”이라며 “불법행위 발견시 환경신문고 창구(국번 없이 128번)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사회복지> 6.25전쟁 제67주년 호국영령 넋 기려

화순재향군인회와 6.25참전유공자회 공동 주관

6.25전쟁 제67주년 행사가 25일 화순군민회관에서 열렸다.

화순재향군인회와 6.25참전유공자회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국가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호 화순부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 6.25참전용사 및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안보강연을 시작으로 제1부 기념행사에 이어 제2부 위로연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6.25참전 유공자회 소속으로 투철한 국가관과 애향심으로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서 온 김영언(화순읍) 씨 등 10명의 참전용사들이 표창을 받았다.

김경호 부군수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들께서 존경받고 예우를 다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264명의 참전용사가 있다.

◆<가정활력>화순여성새일센터, 일자리 창출 ‘성과’

진료탐색지도사과정 16명 전원 자격취득, 4명 조기취업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한 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이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6일 화순군에 따르면 새일센터는 여성전문취업설계사와 직업상담원을 배치해 구직여성들에게 직업상담, 직업교육, 인턴십, 취업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운영한 직업교육훈련과정 2개 과정 중 진료탐색지도사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16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 중 4명은 학교 방과 후 코디 및 어린이집 방과후 등에 강사로 조기 취업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새일센터는 ‘15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아 구인·구직 상담 및 취업알선 등 3,670건의 실적을 내는 등 전라남도 내 군 단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임신·육아·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직업교육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유동인구 밀집지역 내 미취업 및 구직여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정보 제공을 위해 구인구직, 취업알선 등 2,720건 발굴을 목표로 현장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의 고충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은 새일센터를 방문하면 맞춤형 직업상담 및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직업교육훈련 이수생들을 새일센터 취업설계사를 통해 관내 기업체에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