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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전달물질과 작용효과

신경전달물질에는 몇가지가 있다. 우선 아세틸콜린은 중추신경계통 및 자율신경계통의 신경연접과 신경근육 이음부에서 분비하며 흥분성 또는 억제성 효과가 있으며 노인치매의 한 종류인 알츠하이머 치매인 경우 아세틸콜린을 분비하는 신경세포의 감소와 연관되며 뼈대근육이 약화되는 중증근육무력증은 아세틸콜린 수용체의 감소에 의해 야기되기도 한다.

노르에피네프린은 일부 중추신경계통 및 자율신경계통의 신경연접에서 분비되며 흥분성 효과가 있으며 코카인과 암페타민은 노르에피네프린의 방출을 증가시키고 재흡수를 막기 때문에 연접 이후 신경세포를 과도하게 자극하기도 한다.

세로토닌은 중추신경계통의 신경연접으로 일반적으로 억제성이며 감정이나 불안장애, 수면유도와 관련되며 호르몬은 정신분열증, 예를 들면 과대망상, 환청, 환각, 금단증상에서 증가된다. 세로토닌 분비를 막는 약물은 불안장애, 우울증 등을 치료한다. 도파인은 일부 중추신경계통과 자율신경계통의 신경연접에서 분비되며 흥분성, 억제성 효과가 있으며 운동수행과 관련되는 수의운동 조절의 저하를 나타내는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의 파괴에 의해 나타난다.

감마아미노부니르산은 중추신경계통의 연접에서 분비되며 억제성 효과가 있으며 신경세포가 지나치게 과흥분하는 간질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 엔도르핀은 내림통증경로에서 분비되며 억제성 효과이며 마약성 모르핀과 헤로인은 연접이전 신경세포의 엔도르핀 수용체에 붙으며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막음으로 통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류재문 프로필: 중국해부연수팀장 Tel. 010-2640-3029

◆신경로의 작용과 기저핵(바닥핵)

1차 운동겉질(1차 운동피질)은 중심고랑의 바로 앞에 있는 이마엽의 뒤 부분에 위치하며 뼈대근육의 수의 운동을 조절한다. 이마엽의 운동앞영역(전운동영역)은 신체의 운동이 1차운동겉질에서 실제적으로 일어나기 전에 조직화되는 곳이기도 하다.

운동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한 동기부여와 예측은 이마전영역(전두엽전영역)이라는 이마엽의 앞부분에서 일어나며 연합겉질의 이 부분은 사람과 같은 영장류에서만 잘 발달되어 있으며 이곳은 동기부여와 감성적인 행동 및 감성과 관련되어 있으며 감정의 복잡성과 함께 앞서 생각하게 하고 인간에게서 비교적 잘 발달된 영역이며 일에 대한 동기부여의 능력으로 설명될 수 있다.

내림신경로는 뇌줄기에서 시작되지만 신경로는 대뇌겉질, 바닥핵, 소뇌에 의해 간접적으로 조절된다. 가쪽겉질척수신경로(외측피질 척수신경로)는 숙련된 손 움직임의 속도와 정확도를 조절하는데 특히 중요하며 그물척수신경로는 몸의 자세, 균형 및 목, 몸통, 몸쪽 팔다리근육의 조절을 통한 팔다리의 위치를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가쪽피질 척수신경로는 대뇌겉질에서 시작하고 뇌줄기로 내려온다.

뇌줄기나 척수에서 신체의 반대편으로 축삭이 건너가는 것은 내림경로의 전형적인 교차방법이며 뇌의 왼쪽은 신체의 반대편인 오른쪽에 있는 뼈대근육을 조절한다. 바닥핵(기저핵)은 여러 가지 신경핵의 집단으로 이 구조물의 주요한 2개의 핵은 대뇌깊은 곳에 위치하는 줄무늬체(선조체)와 중간뇌에 검게 착색된 세포의 집단인 흑색질(흑질)이다. 이곳은 운동의 계획, 조직, 협응, 자세유지에 중요한 곳이며 복잡한 신경회로가 시상이나 대뇌겉질과 함께 바닥핵에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일부는 자극, 다른 일부는 억제하는 되먹임 회로를 형성하기도 한다.

자극회로는 앉은 자세에서 일어나거나 걷기 시작할 때와 같은 수의운동이 시작될 때 근육활동을 촉진한다. 억제회로는 몸통과 팔다리의 임의적인 움직임을 억제하고 몸통, 팔다리 및 머리가 쉴 때 근육긴장도를 감소시킨다.

바닥핵의 장애는 앉은 자세에서 일어나거나 걸음을 시작하기 힘들게 한다. 바닥핵의 장애를 갖는 사람들은 근육긴장도가 증가하고 그들이 쉴 때 과장되거나 제어되지 않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일부 바닥핵 장애의 독특한 특징은 안정시 떨림 등을 나타나며 파킨슨병, 헌팅톤병, 뇌성마비는 바닥핵의 대표적인 질환이기도 하다.

류재문프로필: 중국해부연수팀장 Tel.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