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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스마트폰으로 지방세 확인·납부 가능

다음 달부터 스마트폰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는 시중 8개 은행의 모바일 금융앱을 통해 주민세 균등분과 등록면허세 면허분,

자동차세와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됐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스마트폰으로 지방세를 납부하려면 이달 안에 금융앱에 전자고지 서비스를 신청해야한다.

◆<환경과>화순군, 대한민국 환경대상 수상

수처리 부문서 동복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등 공로

화순군이 동복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등으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26일 화순군에 따르면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가운데 이날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화순군은 수처리 부문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식수원 상류 수질관리를 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비롯해 물 문제 해소를 위한 비점오염저감 사업 추진, 공공하수처리장의 효율적 운영, 하수도 보급률 향상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수생태 건강성 회복과 광역상수원인 주암댐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일부 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으로 지정된 동복천, 외남천 등 상수원 수계에198억원을 투입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시 팽창과 산업화로 인한 물순환 체계 파괴 해소를 위해 화순군 청사 주변과 주차장에 저영향 개발기법(LID)을 적용한 투수포장, 빗물저금통, 식물여과상자, 침투통을 설계에 반영해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도 추진해 물순환 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김경호 부군수는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의 상류이고 전남, 광주의 식수원인 주암호와 동복댐이 위치한 지역으로서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한 화순군의 노력이 전남도민과 광주시민은 물론 물 부족국가인 대한민국 국민에게 해택이 돌아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국에서 물이 제일 깨끗한 명품 화순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화순읍> 이장 회의 열어 지역현안 협의

곽화열 화순읍장 취임 후 첫 회의 개최, 소통의 시간 가져

화순읍행정복지센터(읍장 곽화열)는 25일 회의실에서 7월 이장회의를 열어 지역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곽화열 제19대 화순읍장 취임 후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및 72개리 이장 등 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처음 열린 회의에서 곽 읍장은 “읍민을 주인으로 섬기겠다”는 취임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제36회 화순군민의 상 대상자 추천, 재산세 납부 홍보, 세금문제 현장 소통의 날 운영, 주민등록증 신규․재발급 신청방법 변경, 하반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불법 개장유골 및 묘지설치 근절, 야생동물 피해보상 기준 및 절차 등 주민홍보사항에 대한 전달 및 각 마을 건의사항 수렴 등 지역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화열 읍장은 “연일 계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농가뿐만 아니라 많은 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럴 때 일수록 이웃에 대한 사랑이 더욱 필요하므로 이장님들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27일부터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현장에서 직접 읍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해 읍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화순읍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폭염에 주목받는 `쿨 루프`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건물 옥상에 태양열을 차단하는 페인트를 칠해

실내온도를 낮추는 이른바 “쿨 루프” 시공이 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소라면 한 마을에 대부분 주택 옥상이 녹색 방수 페인트로 칠해져 있다.

경로당 옥상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녹색 바닥 위에 흰색 페인트를 덧칠하고 있다.

태양열을 반사해 옥상 열을 차단시키는 이른바 “쿨 루프” 공사를 하는 것이다.

일반 녹색 페인트를 칠한 지붕은 대부분 열을 흡수하지만, 흰색 페인트는 80% 넘게 햇빛을 반사한다.

먼저 기존 옥상은 표면 온도가 50도에 육박했지만, 흰색 페인트를 칠한 곳은 온도가 34도 정도여서 15도 가까이 차이가 난다

옥상 표면 온도가 내려가면서 실내 온도도 2~3도 낮아져 냉방기구 사용도 줄었다.

최근 들어 일부 자치단체가 청사 옥상에 쿨 루프 공사를 하는 등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

여수시 기후환경과 공무원은 "35개 경로당에 시범사업을 시행한 이후에 사업 성과를 검증하고 점차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에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지붕 색깔만 바꿔 더위를 식힐 수있는 쿨 루프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