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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임시회 오는 11일 열린다.

의원 간담회에서 결정. 추경예산 심의 등

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는 24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군의원과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제221회 임시회 회기일정과 처리안건에 대해 협의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221회 임시회를 9월 11일 개회하여 9월 22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처리, 주요사업 현장 방문활동을 펴기로 했다.

또 군정 현안업무인 환경과 소관 동복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군청사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 농업정책과 소관 화순군 한약초 바이오특구 지정신청 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의견을 제시했다.

◆<농정과>화순군, 한약초 바이오 특구 지정 추진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과 관광자원으로 활용

화순군이 한천 등에 한약초 바이오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약초 재배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23일 하니움에서 열린 화순한약초 바이오 특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에는 구충곤 군수를 비롯해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김행중 전남생약조합장, 박상민 ㈜메가바이오 대표, 조정희 메가바이오 원장, 양회인 화순군한약초작목반연합회장, 한약초 농가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한약초 바이오특구 지정 용역을 수행한 전남지역발전연구원은 한천 도곡 화순읍 등 373,733㎡에 256억원을 투입, 한약초 단지 구축, 한약초 바이오체험관관단지 조성, 한약초 산업화 및 교육생태계 조성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으로 진행한다고 주요사업과 대상지를 밝혔다.

또한 폐광지역 주민과 약초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원 발굴, 청정 환경을 연계한 6차 산업 육성 등으로 9백여 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200여명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구충곤 군수는 “화순 한약초 재배농가의 생산량이 전라남도에 55%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약초 재배기술과 특구지정으로 한약초를 활용한 6차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로 이어져 재배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한약초와 차를 브랜딩하는 연구를 통해 올해 국화축제에 차문화제도 병행할 계획이다며 한약초 작목반도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은 이날 공청회를 시작으로 의견수렴 및 사업보완을 거쳐, 특구 지정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정부의 각종 한약초 지원사업 때 우선권이 주어진다.

◆<가정활력>드림스타트‘화기愛애 가족힐링캠프’운영

태안 안면도 리조트서 리크리에이션 등 다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8~19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리솜오션리조트에서드림스타트 ‘화기愛애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드림스타트 대상아동과 부모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과 부모에게 다양한 교육과 리크레이션과 물놀이 체험 등 가족간 소통하고 힐링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모 특강, 자녀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 무더위에 지친 아동들이 가족과 친구와 함께 하는 물놀이를 통해 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김모 씨는 “아이를 혼자 양육하면서 자녀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이 처음인데, 이렇게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어 1박 2일 동안 행복했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 화순군, 제8기 귀농귀촌학교 운영

22일 개강, 농작물 재배, 현장실습 등 20회 강의

화순군은 초보 귀농인을 위한 제8기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에서 주관하고 화순군이 후원하는 귀농귀촌학교는 화순의 대표적인 귀농교육 기관으로 화순 귀농의 요람이다.

군은 교육생은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론 강의와 현장실습 등 20회 강의를 통해 귀농준비 단계부터 농작물 재배 및 가공 등 농업 전반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군은 22일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 이주 희망자와 이주한 귀농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 맞는 체계적인 농업 교육과 성공적인 귀농 정착 도모를 위한 제8기 귀농귀촌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박병기 귀농귀촌학교장은 개회사에서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귀농인이 낯선 시골 환경에 잘 적응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귀농한 도시 이주민들이 성공적인 귀농의 꿈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귀농귀촌학교는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며 직장인들을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야간교육을, 토요일에는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에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교육 인프라 확대와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화순군으로 이주한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엄마와 함께 하는 오감발달교실’ 운영

군 보건소, 유아와 엄마 대상 수강생 모집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엄마와 함께 하는 오감발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오감발달교실은 엄마와 아이의 애착형성을 돕고 감정수용능력을 엄마에게 전달함은 물론 12가지 영역의 통합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신체발달과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오감놀이 수업이다.

오는 9월 14일 1회차 운영을 시작으로 12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2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와 관련, 관내에 거주하는 유아(24~36개월)와 엄마 15팀(30명) 등 오감발달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보건소 모자보건실(379-5355)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엄마와 아기의 안정된 애착형성과 균형적 발달성장에 도움이 되는 질 높은 통합교육을 통해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