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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화순군, 하천 부유쓰레기 수거

동구리 호수공원, 벌고천 등 깨끗한 하천환경 조성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집중 호우로 떠내려 온 부유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동구리 호수공원, 벌고천 일원에 각종 부유물과 쓰레기가 유입되어 자연 경관을 헤치고, 수질오염을 가중시켜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했다.

군은 미화원, 하천부유쓰레기 수거 인력 등을 동원해 동구리 호수공원 저수지 일대 부유쓰레기 2톤을 수거했으며, 다음달 4~7일 벌고천, 만연천 부유쓰레기도 수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별 청결상태 점검과 집중호우 시 신속한 쓰레기 수거로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실>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2학기 1일 개강

강기정 전 국회의원, ‘대한민국의 미래, 화순입니다’ 주제 특강

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2학기가 오는 1일 개강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일 오후 3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2학기 개강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날 개강 기념으로 강기정(53) 전 국회의원을 강사로 초빙해 ‘대한민국의 미래, 화순입니다’ 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계획이다.

강기정 강사는 이번 초청 강연에서 화순의 현재를 진단한 뒤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기정 전 국회의원은 고흥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17대~19대 3선 국회의원(광주 북구 갑)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 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총무과>화순군, 명품화순교육 실현 ‘잰걸음’

명품화순교육 실현 5개년 발전계획 최종 확정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9일 화순군교육발전위원회를 열어 명품화순교육 실현 5개년 발전계획을 확정하고 명품교육의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했다.

30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확정된 5개년 발전계획은 인성함양을 비롯해 진로 진학 직업 교육, 실력향상, 균등교육기회 제공, 지역교육활성화 등 5개 주요 과제, 36개 단위 사업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인성함양 분야는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유사 중복 사업을 통폐합해 방과후 활동 지원, 인성함양 프로그램 운영지원, 학교 동아리 활동 지원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진로 진학 직업 교육 지원 분야는 입시위주의 획일적인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로진학직업 교육 지원을 위해 화순진로직업체험센터 지원 확대, 중고교 진로진학직업 프로그램 운영지원, 진로직업 박람회 개최,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운영 등 5개 사업이다.

실력향상 분야는 수준별 맞춤형 학력향상 지원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화순 비전교육 운영, 초등 국어사전 보급, 대학생 멘토링 사업, 외국어 교육 활성화 지원, 우수 교원 확보 등 1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균등교육기회 제공 분야는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급식비, 수업료, 통학버스, 교복비 지원 등 8개 사업이다.

지역교육활성화 분야는 지역여건 및 특성을 반영한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의료특성화고 학과개편, 적정규모 중학교 육성 추진, 화순장학금 지원 확대 등 10개 사업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명품화순교육 실현 5개년 발전계획안이 확정되면서 민선6기 공약사항인 광주광역시와의 고교공동지원제 추진과 의료특성화고(학과)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고교공동지원제 추진과 관련, 9월중 군민 설문조사에 이어 10월중 군민공청회를 열어 그 결과를 통해 전라남도 교육청에 시행 요청할 계획이다.

의료특성화고(학과) 유치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지난 22일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을 비롯한 관내 17개 병원(요양병원)과 맞춤형 의료인재 양성과 졸업생 취업률 제고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중에 설문조사 등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은 최근 10년간 계속되는 학생 수 감소와 학생들의 조기 유출 등으로 2022학년도가 되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지역 학교의 공동화가 예상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화순군 교육환경발전 지원조례」개정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예산 20억원을 추가로 증액, 2017년부터 60억원의 교육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명품화순교육 실현 5개년 발전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화순군 교육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소위원회인 화순교육발전 TF팀을 구성해 4차례의 아이디어 회의와 개별 자문을 통해 계획(안)을 마련했다.

교육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이어 의회설명회와 주민토론회를 거쳐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진로진학분야 활성화, 청소년 시설 확보, 적정규모 중학교 육성, 보조사업 예산 편성 및 사용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정에서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발전계획에 반영했다.

군은 2018년도 교육예산은 교육현장 중심, 학교여건 등을 고려한 예산 배분, 교육기관과 지자체 간의 협력체계 강화 등 5개년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공통시행사업과 자율사업을 구분해 편성하고 최대한 학교 현장의 자율성을 부여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명품화순교육 실현을 위한 발전계획안이 수립돼 교육지원예산이 교육현장의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교육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 화순군,‘귀농하기 좋은 화순’홍보 팔 걷어

‘2017 A Farm Show 일자리 박람회’ 참가 귀농귀촌 상담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2017 A Farm Show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하기 좋은 화순’의 이미지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30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거주 도시민에게 화순군 농업여건과 주요 10대 작목 및 농특산물 현황, 화순적벽, 화순전남대병원, 녹십자 등 화순군의 기반 여건 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상담을 통해 ‘귀농하기 좋은 화순’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박람회에 경험이 풍부한 귀농선배도 참여해 귀농체험스토리 등 귀농전반에 대해 현실적이면서도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해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귀농교육, 귀농인 정착지원사업, 귀농인 농산물 포장개선 지원사업, 귀농귀촌동호회 지원, 귀농인 마을잔치 비용지원, 귀농인 직거래 장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원생활, 생태적 가치 선호 증가와 함께 미래산업으로서의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 변화로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예비 귀농인들이 철저한 자료수집으로 실패 없는 귀농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구구팔팔 건강증진프로그램 ‘다채’

도곡․이서․ 북면 주민 대상 복지회관서 건강체조, 노래교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해 도곡, 이서, 북면 주민을 대상으로 구구팔팔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한데 이어 28일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이 시작됐다.

군은 주민들의 생활 거주지인 복지회관에서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건강체조, 공예교실,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한 우울증과 치매 예방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 1회 운영되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